김기원 대표 ‘브랜드 신뢰’ 강조에도···한국 맥도날드, 중량 지적 글 삭제 요청 의혹 불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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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원 대표 ‘브랜드 신뢰’ 강조에도···한국 맥도날드, 중량 지적 글 삭제 요청 의혹 불거져

투데이코리아 2026-01-07 17:58: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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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소재 맥도날드 점포 전경. 사진=투데이코리아
▲ 서울 소재 맥도날드 점포 전경.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한국 맥도날드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자사의 제품을 비판한 온라인 게시글에 삭제를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가 김기원 한국 맥도날드 대표가 브랜드 신뢰 활동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한 날과 겹친 것을 두고 경영 메시지의 진정성 의구심까지 나오고 있다.
 
7일 투데이코리아의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논란의 발단은 한 유튜버가 공개한 맥도날드 신제품 영상 리뷰였다.
 
해당 영상에 나온 ‘행운버거 골드’와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의 표준 중량은 각각 222g, 279g였으나 실제 중량은 203g, 268g으로 정량보다 적었다.
 
일부 누리꾼은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맥도날드에서 출시하는 햄버거의 중량이 적다는 글을 게시했다.
 
하지만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관련 게시글이 한국 맥도날드의 요청에 따라 삭제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일었다
 
특히 게시물에는 감정적인 비난이 아닌 중량 측정 결과를 토대로 한 문제 제기의 내용이 담겼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커졌다.
 
또한 한국 맥도날드의 삭제 요청 시점이 김기원 대표의 신년사와 같은 날에 이뤄진 점도 주목받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 대한 임시조치는 1월 5일 오전 11시 55분에 접수됐다. 같은 날 김기원 대표는 브랜드 신뢰 활동·고객 경험 강화, 사람 중심의 경영 등의 전략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긴 신년사를 발표했다.
 
다만, 맥도날드 측은 해당 게시글에 대한 임시조치 이유는 중량 문제가 아니였다고 해명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회사가 게시글을 임의로 삭제한다’는 오해가 있으나 사실이 아니”라며 “과도한 욕설, 타인 비방, 명예훼손, 개인정보 노출, 저작권 침해 등 커뮤니티 규칙을 위반하는 게시글에 대해서 법적 기준에 따라 커뮤니티 관리자에게 조치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유튜버, 커뮤니티, 언론에서 제기되는 메뉴 중량 편차 관련 주장은 측정 방식과 조건이 검증되지 않아 신뢰도 측면의 검증이 필요하다”며 “당사는 전국 400여개 매장에서 정량 준수 원칙을 지켜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람이 직접 제조하는 상황에 따라 일부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도 “내부 품질 기준 범위 내에서 관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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