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한 선수 다 알아, 승우도 있고요” 새 시즌 전북의 기대 포인트 '정정용과 애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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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선수 다 알아, 승우도 있고요” 새 시즌 전북의 기대 포인트 '정정용과 애제자들'

풋볼리스트 2026-01-07 17:53: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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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전북현대). 서형권 기자
이승우(전북현대).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전주] 김진혁 기자= 정정용 감독이 전북현대 지휘봉을 잡았다. 3년 간 군팀만 지휘했기 때문에 오랜만에 지휘봉을 잡은 프로팀이 낫설 수도 있었다. 그러나 유독 새 시즌 전북에는 정 감독의 애제자들이 즐비하다.

지난 6일 오후 1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 기자회견실에서 제10대 전북현대 정정용 감독 취임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전북이 정정용 감독과 함께 새 시대를 시작한다. 지난 시즌 전북은 거스 포옛 감독과 함께 K리그1, 코리아컵 우승으로 ‘더블’을 차지하며 완벽한 왕좌 복귀를 알렸다. 1시즌 만에 포옛 감독과 결별한 전북은 정 감독을 필두로 ‘혁신과 성장의 2.0 시대’를 준비한다.

선수단 변화가 한창인 전북이다. 정 감독 부임과 함께 선수단 개편 속도를 확실히 높이고자 한다. 그런데 큰 변화에도 새 시즌 생각보다 정 감독과 인연이 있는 선수들이 전북 스쿼드에 많이 있을 전망이다. 심지어 올해 주축으로 활약할 자원들이다.

정정용 감독(전북 현대). 서형권 기자
정정용 감독(전북 현대). 서형권 기자

정 감독은 다른 지도자들이 쉽게 경험하지 못할 독특한 지휘 경험을 많이 갖고 있다. 2006년부터는 대한축구협회 유소년 전임 지도자로서 U14, U16, U21 등 연령별 대표팀 감독을 단계별로 역임했다. 이후 대구FC 수석 코치와 현풍고등학교 축구부 감독을 병행했고 2016년 정 감독 커리어의 백미인 U20 연령별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여기에 더해 지난 2023년부터 3시즌 간 세계 어디에도 없는 ‘군팀’ 김천상무를 지휘했다.

특히 연령별 대표팀과 상무팀 경험은 정 감독의 애제자들이 축구계 방방곡곡에 퍼지는 계기가 됐다. 관련해 정 감독은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웬만한 선수는 기옥 속에 다 가지고 있다. 김천에 있을 때 좋은 선수들이 왔고 가르치고 훈련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지도자로서 굉장히 큰 도움이 된다”라며 새롭게 바뀔 전북 선수단 파악은 큰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다.

김승섭(전북현대). 전북현대 제공
김승섭(전북현대). 전북현대 제공

실제로 정 감독의 손길을 거친 여러 선수가 전북에 남았고 또 전북으로 향했다. 우선 영입 선수로 보면 김승섭과 이주현이 김천상무 소속으로 정 감독의 지도를 받고 한 단계 성장한 바 있다. 특히 김승섭은 정 감독의 지도를 받고 리그 수위급 윙어로 발돋움했다. 본래 왕성한 활동량으로 유명한 김승섭은 윙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을 갖췄지만, 공격포인트 생산력에서 아쉬움을 보인 자원이다. 그러나 상무 입대로 정 감독을 만난 뒤 김승섭은 장점을 유지하면서 파괴력까지 장착해 완성형 윙어로 거듭났다. 올 시즌 37경기 8골 3도움으로 개인 최다 골과 공격포인트도 기록했다.

원래부터 전북에 있던 선수들 중 대부분의 핵심 선수도 정 감독과 인연이 있다. 정 감독은 “김천에서 전역한 선수가 (이)동준, (맹)성웅, (김)진규 등 많다. U20 대표팀에서 같이 했던 (전)진우, (송)범근까지 전부다 다. (이)승우도 있다. 선수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부분에서 기대된다”라며 줄줄이 읊었다.

이승우(전북 현대). 서형권 기자
이승우(전북 현대). 서형권 기자

특히 이승우와 호흡도 관심거리다. 이승우와 정 감독은 지난 2016년 U20 대표팀에서 함께한 경험이 있다. 당시 이승우는 안익수 감독 사임 후 잠시 팀을 맡은 정 감독에게 “계속 대표팀을 맡아주셨으면 좋겠다”라며 특별한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에도 이승우는 유럽 생활 중 꾸준히 정 감독과 연락하며 ‘사제의 연’을 이어가기도 했다. 올 시즌 포옛 감독 체제에서 교체 자원으로 한정된 이승우가 스승 정 감독과 함께 주전 멤버로 도약할 수 있을지도 기대된다.

사진= 풋볼리스트, 전북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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