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울산’ 조현우 “신인 같은 마음으로… 외국인 골키퍼는 큰 동기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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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울산’ 조현우 “신인 같은 마음으로… 외국인 골키퍼는 큰 동기부여”

풋볼리스트 2026-01-07 17:25: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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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울산HD). 김희준 기자
조현우(울산HD). 김희준 기자

[풋볼리스트=인천] 김희준 기자= 조현우가 올해도 울산에서 변함없는 선방 실력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울산HD 출국 인터뷰가 진행됐다. 울산은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으로 출국해 오는 26일까지 동계 전지훈련을 갖는다.

지난 시즌 울산은 2020년대 들어 가장 큰 고난을 겪었다. K리그1 3연패를 차지했던 팀임에도 작년에는 리그 9위까지 떨어졌다. 하마터면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향할 뻔했다. 경기 외적으로도 시즌 중반에 부임했다가 60여 일 만에 경질된 신태용 감독과 관련한 사안으로 후반기 구단이 통째로 흔들렸다. 감독은 물론 구단 수뇌부에도 변화가 생긴 이유다.

울산은 지나간 아픔을 딛고 새로 출발하고자 한다. 선수 시절 구단 전설이었던 김현석 감독을 선임해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코치진에도 울산에서 뛰었던 곽태휘 수석코치와 이용 코치를 데려왔다. 일부 선수단 변화가 있긴 했어도 대부분이 울산에 남아 동계 전지훈련에 함께한다.

한동안 해외 진출설이 있던 조현우도 울산과 전지훈련을 함께하기 위해 이날 인천공항에 등장했다. 조현우는 취재진을 만나 “지난 시즌 성적이 좋지는 않았지만 잘 회복을 했다. 올해는 감독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울산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한 해가 될 거다. 나도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라며 “신인 같은 마음으로 전지훈련에 임하겠다. 선배라고 뒤에서 서있지 않고 내가 먼저 다가가고 솔선수범해서 팀을 잘 이끌겠다”라며 울산의 반등을 위한 자신의 자세를 밝혔다.

김 감독이 목표로 밝힌 ‘3위권 진입’에 대해서는 “선수들도 같은 생각이다. 과정은 많이 힘들겠지만, 선수들은 높은 목표를 갖고 전지훈련에 임할 거다. 마지막에 웃을 수 있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해 지금 이 순간부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현우(울산HD).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조현우(울산HD).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올해는 조현우에게 월드컵 출전을 위한 중요한 한 해이기도 하다. 조현우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는 등 최고의 시기를 보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대표팀에 승선했으나 주전으로 뛰지는 못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는 오랫동안 경쟁했던 김승규와 주전 골키퍼를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조현우는 “올해 월드컵이 있다. 내가 더 잘하는 것보다 부상당하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하다. 내가 잘하는 걸 더 완벽하게 해낼 수 있도록 보완하고 훈련하겠다”라며 “올해 큰 대회인 월드컵에 대해 나도 기대가 많이 되고, 꼭 월드컵에 승선해서 좋은 퍼포먼스로 많은 국민들게 기쁨을 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다가오는 시즌 K리그는 외국인 선수 등록 제한은 물론 외국인 골키퍼 금지 규정도 사라졌다. 28년 만에 변화가 이뤄졌고, 이미 용인FC는 포르투갈 출신 베테랑 골키퍼 노보를 영입했다. K리그 최고 골키퍼 중 한 명인 조현우에게도 새로운 물결이 밀려올 수 있다.

조현우에게는 이러한 변화가 동기부여로 다가왔다. “울산에 외국인 골키퍼가 만약 온다면 나는 어떤 마음으로 훈련에 임할까 생각을 많이 했다.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 기대가 많이 된다”라며 “외국인 골키퍼가 플레이하는 것도 빨리 보고 싶다. 그러면 자극이 돼서 K리그 선수들이 더 발전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우는 올해도 울산에서 변함없이 골문을 지킬 걸로 예상된다. 조현우는 “나도 어릴 때부터 해외 진출 꿈은 있었다. 그래도 울산에서는 울산의 골문을 내가 막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 임했다. 올 시즌도 울산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팬들께서 뒤에서 열심히 응원해주시면 좋은 선방으로 좋은 성적을 내서 마지막에 웃을 수 있는 한 해로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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