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종로 롤파크서 열린 LCK컵 미디어데이서 선수들이 신규 패치 도입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사진=경향게임스
관련해 라이엇 게임즈는 2026년 자사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에 대대적인 변화를 꾀했다. 아타칸 등 주요 오브젝트 일부를 삭제하고 바론의 등장 타이밍을 20분으로 되돌렸으며, 퀘스트 도입을 통해 라이너들의 영향력을 높이는 패치를 단행했다.
선수들은 전반적으로 탑과 원딜 포지션이 이번 패치로 상향됐다는 의견을 밝혔다. 정글러인 ‘카나비’ 서진혁과 ‘루시드’ 최용혁은 “확실히 정글이 다른 라인 대비 퀘스트 보상이 아쉽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카나비’는 “미드라이너가 강화 귀환이 생기면서 경기 템포도 빨라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미드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은 “게임을 해보면 탑과 원딜의 영향력이 올라온 게 보인다”고 말했으며, 탑 라이너 ‘캐스팅’ 신민제 역시 “탑과 원딜이 강력한 보상을 받았고, 그중에서도 탑이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포터 사이에서는 의견이 갈렸다. ‘라이프’ 김정민은 “핑크 와드 가격 할인과 슬롯이 추가된게 체감이 많이 된다”고 퀘스트 보상을 호평한 반면, ‘리헨즈’ 손시우는 “핑크 와드는 아무런 의미가 없고 원딜과 탑 순으로 좋은 것 같다”며 혹평했다.
한편, 선수들은 패치로 인해 라인전이 중요해졌다는 점에 전반적으로 공감했다. 라인 스왑 전략이 사장되고, 아타칸이 삭제되면서 경기 템포가 빨라졌다는 게 그들의 설명이다.
‘도란’ 최현준과 ‘클리어’ 송현민은 “라인 스왑이 사라지면서 예전보다 라인전이 중요해졌다”며 “오브젝트의 경우 아타칸이 사라진 반면, 20분에 바론이 다시 등장하면서 바론의 중요도가 많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리치’ 이재원은 “아타칸이 사라지면서 경기 중반 한타에서 사고가 나는 일이 없어졌다”며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한 팀이 스노우볼을 계속 굴릴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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