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황희찬(30·울버햄튼 원더러스)이 팀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낼까.
영국 매체 ‘몰리뉴 뉴스’는 6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강등을 피하기 위한 과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며 "황희찬이 예전의 기량을 되찾는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최근 들어 그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도 황희찬의 활약은 훌륭했다”며 “황희찬의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상대팀에게 악몽과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핵심은 좋은 활약을 보일 수 있는 위치에 배치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황희찬은 최근 롭 에드워즈 감독의 신임을 얻은 모습이다. 지난 12월에 치러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아스널전부터 5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다. 에드워즈 감독 부임 이후 치러진 4경기에서 모두 선발에서 제외되며 입지가 흔들렸던 때와는 상황이 달라졌다.
직전 20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팀의 시즌 첫 승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움직인 황희찬은 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4분 황희찬은 수비를 제치는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 이후 왼발 크로스로 존 아리아스에게 연결해주며 선제골을 도왔다.
점수 차를 벌리는 득점까지 터트렸다. 전반 30분 황희찬은 마테우스 마네가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고, 상대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이며 골망을 갈랐다. 본인의 리그 시즌 2호골이자 작년 8월에 치러진 리그 3라운드 에버튼전 이후 무려 17경기 만에 터진 득점이었다.
맹활약에 힘입어 구단 레전드의 극찬도 받았다. 울버햄튼 공식 팟캐스트에 출연한 울버햄튼 레전드 리 네일러는 "황희찬이 이날 승리의 주역이라고 생각한다. 전반전에 보여준 에너지와 움직임으로 경기장을 넓게 쓸 수 있었고, 승리에 영향을 줬다"고 칭찬했다.
최근 이어진 선발 출전과 경기력 상승은 훈련 과정에서부터 드러났다는 평가다. 울버햄튼의 에드워즈 감독은 “황희찬이 컨디션을 회복했고,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훈련을 지켜보면 정말 훌륭하다. 경기장에서 진가가 드러나고 있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한편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맹활약에 힘입어 웨스트햄을 잡아내긴 했지만, 20경기에서 이제 1승을 거뒀을 뿐이다. 강등을 피하기 위해서는 남은 18경기에서 기적이 필요한 상황이다.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5053
▷ 이메일 : news@stnsports.co.kr
▷ 카카오톡 : @stnnews
/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