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연쇄 해킹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가 보안 강화 등 주의를 당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최근 미상의 해킹 조직이 해킹포럼을 통해 국내 의료·교육기관 및 온라인 쇼핑몰 등의 내부 데이터를 탈취·판매하는 동향이 확인됐다. 특히 소규모 웹사이트를 주요 대상으로 한 연쇄 해킹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지난 12월부터 해킹포럼에서 확인된 국내 피해 기관·기업 등에 침해사고 정황을 즉시 공유했다. 침해사고가 확인된 경우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KISA에 침해사고를 신고해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대책 수립을 위한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지난 6일에는 추가적인 정보 탈취 등의 피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보호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침해사고 증가에 따른 기업 보안 강화 요청’ 보안 공지문을 게시했고 최고 정보 보안 책임자(CISO)와 사이버 위협 정보공유 시스템(C-TAS) 회원사를 대상으로 보안 점검과 취약점 조치 강화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컴퓨터 운영체제(OS) 및 소프트웨어 최신 보안 업데이트 적용, 웹 관리자 계정 보안 강화, 웹 서버 보안 취약점 점검 및 보완 등도 권고했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다크웹, 해킹포럼 등에서 국내 기업 등의 불법 정보 유통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침해사고 발생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기술 지원 및 재발방지대책 수립을 지원해 국가 차원의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조현재 기자 chohj0505@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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