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의 마두로 대통령 체포로 '북미 관계'에도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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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마두로 대통령 체포로 '북미 관계'에도 제동"

모두서치 2026-01-07 16:29: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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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미군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기습 체포로 인해 북미 관계 진척에도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박희권 주 페루·스페인 전 대사는 민영 뉴스통신사 뉴시스 유튜브 채널에 지난 6일 업로드 된 영상에 출연해 "(미군의 마두로 체포와 관련해) 국제법상 여러 가지 정당성 문제가 나오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기정사실로 해서 밀어부칠 것이다. 이게 국제정치의 엄연한 현실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북한은 핵무기 고도화에 더 집착할 것이고, 따라서 북미 관계도 한 동안 멀어질 수밖에 없다고 박 전 대사는 짚었다.

그는 "김정은이 최근 국제적 사변(마두로 체포)으로 인해서 핵무기 고도화하는 게 절박한 과제다, 필요성이 정당화됐다(고 생각할 것)"이라면서 "김정은 위원장으로서는 핵무기 고도화를 줄기차게 추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추진하고 있는 북미 간의 대화 재개, 한반도 비핵화 논의 같은 것은 당분간 조금 제동이 걸리지 않겠나 하는 게 제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미군의 마두로 대통령 체포 이후 북미 관계와 관련해 전문가들의 의견은 갈리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북한의 핵 집착이 더욱 강해질 것은 분명하지만 미국에 대한 북한의 경각심이 높아져 북미 대화에 제동이 걸릴 것인지, 오히려 북미 대화가 빨라질 것인지에 대해선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오는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북미 대화가 성사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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