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iH와 개항장 활성화 협력 이어가…근대건축문화자산 공동운영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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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iH와 개항장 활성화 협력 이어가…근대건축문화자산 공동운영 업무협약

경기일보 2026-01-07 16:25: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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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개항장 거리 모습. 경기일보 DB
인천 중구 개항장 거리 모습. 경기일보DB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iH)가 개항장 일대 활성화를 위해 손 잡는다.

 

7일 시와 iH에 따르면 이날 ‘인천 개항장 근대건축자산 활용 업무협약’을 하고 개항장 일대 근대건축문화자산의 공공적 활용을 약속했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iH가 문화재생사업으로 만든 근대건축문화자산 1호 ‘이음1977’과 3호 ‘이음1978’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개항장 일대의 핵심 지역문화 콘텐츠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이 같은 근대건축문화자산 활용을 단순히 보존하는데 그치지 않고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는 공공 문화공간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오는 8일부터 근대건축문화자산 1호 ‘이음 1977’은 김수근 건축가와 이음 1977 관련 아카이브 전시를 시민에게 개방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근대건축문화자산 3호 ‘이음 1978’은 시민 체험 공간으로 구성한다.

 

특히 시는 ‘이음 1978’을 종전 1883 개항살롱으로 이전해 개항장 체험의 날, 필름카메라 체험, 공방 프로그램 등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한다. 평소에는 책을 보는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시기와 목적에 따라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팝업 콘텐츠를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883 개항살롱은 인천항을 개항한 해와 살롱을 결합한 명칭으로 주민과 상인, 관광객 등 다양한 사람들을 위해 마련한 곳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개항장 일대에 분산된 근대건축자산을 문화 콘텐츠로 활용할 구상이다. 또 주민과 관광객이 머무르고 다시 찾는 역사문화 지역으로 조성하기 위해 개항장 브랜드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승원 시 제물포르네상스개발과장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 건축자산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세대간 문화교류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iH 관계자 역시 “지역 건축자산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공간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려고 한다”며 “나아가 인천개항장이 세대간 문화를 체험하고 공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iH는 근대건축자산을 매입해 리모델링을 한 뒤 시민들에게 지역문화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문화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iH는 이를 통해 인천의 역사적, 건축적,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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