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이전을 앞두고 고객들의 라운지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기술(IT)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향상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라운지 확장 및 개편을 앞두고 혼잡도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며, 고객들이 더욱 쾌적하게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의 묘를 살린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5년부터 현장 대기 없이 쉽고 편리하게 직영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 사전 예약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대한항공이 운영 중인 직영 라운지의 혼잡을 줄이고, 고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대상은 바우처, 또는 마일리지로 라운지를 이용하는 대한항공 승객(공동운항편 포함)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단, 일등석이나 프레스티지석 등 상위클래스 승객 및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회원은 별도의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하다. 출발 당일 라운지 리셉션에서 탑승권을 제시하면 별도의 확인 없이 입장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은 승객은 당일 라운지 좌석 상황에 따라 이용 가능하다.
라운지 혼잡 정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인천공항 직영 라운지 위치와 실시간 혼잡도 정보를 제공한다. 혼잡도는 원활, 보통, 혼잡, 매우 혼잡 등 4단계로 표시한다.
대한항공은 또 라운지 만석 시 현장에서 휴대전화 번호를 통한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고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순서가 되면 알림을 받고 입장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인천공항 T2 라운지 증설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과의 안정적인 통합과 고객 편익 강화를 위해 빠르게 증설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성공적인 통합 항공사 출범을 위해 2023년부터 인천공항 라운지 시설에 대한 대규모 리뉴얼 및 확장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 편의성을 높이면서 통합 항공사의 새로운 비전을 담은 최상의 라운지 시설을 선보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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