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양민혁이 코벤트리 시티로 이적하게 된 것을 두고 팬들의 반응이 갈리고 있다.
코벤트리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벤트리는 토트넘 홋스퍼 소속 양민혁을 시즌 종료까지 임대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양민혁 임대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양민혁은 “이렇게 훌륭한 전통과 역사를 가진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설렌다. 코벤트리를 상대했을 때 팀 내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느꼈고 이 클럽의 일원이 되는 것에 큰 기대감을 갖게 되었다. 감독님께서 나를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지 내가 이 팀에 어떻게 적응할 수 있는지 아주 명확하게 설명해주셔서 나에게 맞는 곳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양민혁은 토트넘에 합류한 뒤 임대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떠나 14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포츠머스로 이적했다. 현재까지 완벽한 주전으로 활약하지는 못했고 반 시즌 동안 16경기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제 양민혁은 시즌 중반 같은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 소속인 코벤트리로 떠난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끌고 있는 코벤트리는 현재 2부 1위로 프리미어리그 승격이 유력한 팀이다.
양민혁의 임대 이적에 시선이 엇갈린다. 토트넘 소식통 ‘칼티지 프리 캡틴’은 “양민혁이 포츠머스에서 보여준 활약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걸 증명했다.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고 2부 하위권 팀에서 선두로 이적한다는 사실 자체가 그 기대감을 보여준다”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그러나 “하지만 그 점은 걱정된다. 코벤트리는 좋은 팀이고 양민혁이 이미 주전이 탄탄한 팀으로 이적한다는 건 로테이션 자원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는다”며 걱정을 표했으며 “그래도 이것은 좋은 기회다. 양민혁이 코벤트리에서 주전으로 활약한다면 다음 시즌에는 더 높은 수준의 경쟁에 도전할 준비가 되었다는 뜻이다. 토트넘 백업을 맡는 것이 다음 단계다”라고 덧붙였다.
양민혁은 잉글랜드 무대 진출 이후 벌써 네 번째 소속팀을 갖게 되었으며 또 다른 도전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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