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나비약' 논란에 의사 고백 "저도 먹었다…마약이랑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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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나비약' 논란에 의사 고백 "저도 먹었다…마약이랑 똑같다"

모두서치 2026-01-07 14:54: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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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박나래가 '주사이모'에게 불법 진료를 받고 다이어트약인 일명 '나비약'을 처방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당 약물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의료진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7일 연예계에 따르면 내과 전문의 이상욱 원장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동네 의사 이상욱'에 '운동으로 뺐다더니…유명 유튜버의 다이어트약, 의사인 저도 사실 먹어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상욱 원장은 영상에서 "박나래씨 때문에 요즘에 연예인들 파장이 커졌다. 거기에 또 나비약이 이슈가 돼 얘기를 많이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비 모양을 생겼다"며 "이게 엄청나게 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언급하며 "저 예전에 아기 코끼리 몸무게가 나간 적이 있다"며 "저도 나비약을 처방 받아서 먹은 적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을 뺐다"며 "사실 효과는 너무 좋다. 제가 다이어트 진료를 안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비약은 심장 박동이 두근두근한다. 식은땀이 난다. 잠이 안 온다"며 "가장 큰 효과는 중추신경계, 머리에 작용해 몸에 있는 대사량이 늘어나며 지방 연소에 도움되고 식욕이 무엇보다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체중 감량 효과가 굉장히 크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약물의 위험성도 강조했다. 이상욱 원장은 "중독성이 있다"며 "끊기가 어렵다. 마약이랑 똑같다"고 말했다. 또 "제가 이걸 끊는 데 너무 어려웠다"며 "그때 2시간, 3시간 자도 안 피곤했다 각성돼서"라고 털어놨다.

이어 "끊어도 각성 효과가 없어지며 몸이 너무 피곤해진다"고 했고, "펜터민이랑 성분인데 필로폰, 마약이랑 구조가 똑같다. 마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것을 끊으면 불안하기도 하고, 내성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나비약'은 마약류로 분류되는 강력한 식욕억제제인 펜터민 성분의 약물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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