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장연 지하철 연착 투쟁 잠정 중단, 용기 있는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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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장연 지하철 연착 투쟁 잠정 중단, 용기 있는 결단"

프라임경제 2026-01-07 14:53: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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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출근길 연착 투쟁 잠정 중단 결정에 대해 "성숙하고 용기 있는 결단"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민주 더불어민주당 선임부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전장연이 6월 초까지 지하철 출근길 연착 투쟁을 잠정 중단하고, 민주당 소속 서울시장 후보들과의 논의 테이블을 마련하기로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선임부대변인은 "이번 합의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권익 보호라는 절박한 요구와 함께, 출근길 시민들이 겪는 불편 역시 함께 고려한 판단"이라며 "사회적 갈등을 대화로 풀어가겠다는 전장연의 책임 있는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대표는 7일 지하철 4호선 혜화역 플랫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의 시위 유보 제안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특히 "지하철 연착 투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김영배 민주당 의원과의 면담 요청에 응하고, 논의에 나서기로 한 박경석 전장연 대표를 비롯한 전장연의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책임론도 함께 제기했다. 김 선임부대변인은 "그동안 전장연이 지하철 역사에서 절박한 목소리를 내왔지만, 정작 오 시장은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며 "지난 1월6일 집회 현장에도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출동한 경찰과 실무 공무원들만 있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 결과 출근길 시민들과 지하철 역무원들이 불편과 부담을 떠안았고, 전장연은 권익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감내해야 했다"고 말했다.  

김 선임부대변인은 "바쁜 아침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 현장을 관리하는 실무 공직자, 그리고 권리를 요구하는 전장연 모두가 정치가 보호해야 할 국민"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서울, 모두가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전장연 박경석 상임대표는 지하철 4호선 혜화역 플랫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의 시위 유보 제안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김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들과의 간담회를 9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며 "우리가 지하철에서 외친 내용과 서울시장으로서 책임져야 할 내용을 설명하고 정책 협약을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김 의원은 전날 전장연 선전전 현장을 방문해 탑승 시위 유보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들과의 간담회를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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