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네 잇속이나 챙겨라. 살다보면 이런 말을 종종 듣는다. '잇속'은 이익이 되는 실속을 의미하고, 실속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알짜 이익을 말한다. 보통 잇속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만, 쓰기 나름이다. 그래서 글로벌하게 바꿨다. 잇속에서 잇을 IT로. 인터넷 발달로 급성장한 IT시장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IT 정보, 우리 삶에 잇속을 챙겨줄 IT 기술들을 꽉 잡아볼 시간이다. 잇속에 밝은 자들 손에 쥐어줄 알짜 IT 소식들, 지금부터 시작한다.
◆SKT, A.X K1 기술 보고서 공개
SK텔레콤(017670)은 매개변수 519B(5190억개) 규모의 초거대 AI 모델 'A.X K1'의 기술 보고서를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코엑스에 마련된 SK텔레콤 정예팀 체험공간을 찾은 방문자가 A.X K1 모델을 사용하는 모습. ⓒ SK텔레콤
SK텔레콤 정예팀은 다양한 기술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설계로 국내 첫 500B 이상 초거대 모델 A.X K1을 완성했다.
1000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을 활용해 A.X K1 학습을 진행했다. 학습 기간과 GPU 규모를 바탕으로 가능한 총 학습량을 추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대 모델 크기를 스케일링 이론(모델 성능은 투입 자원에 비례한다는 이론)에 근거해 설계했다.
그 결과 세계적으로도 독창적인 매개변수 구조인 519B 규모의 모델을 목표로 정하고 약 10조(10T) 개의 데이터를 투입해 학습했다.
정예팀은 개발기간 동안 상시 1000개 이상의 GPU를 인공지능 훈련에 활용했다. 투여된 GPU 자원 대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적의 학습 연산량을 수학적으로 설계하고 관리했다.
A.X K1은 수학과 코딩 등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의 능력을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우수한 성능을 구현했다.
수학은 AIME25 벤치마크에서 89.8점을 받아 딥시크-V3.1 모델(88.4점) 대비 102% 수준으로 앞선 성능을 확인했다.
코딩 활용도 측면에서 측정한 LiveCodeBench는 영어 기반 75.8점, 한국어 기반 73.1점을 기록하며 실시간 코딩 문제 해결 능력을 입증했다. 영어 기반 69.5점, 한국어 기반 66.2점을 받은 딥시크-V3.1 대비 각각 109%, 110% 수준의 높은 성능을 보였다.
SK텔레콤은 올해 중 A.X K1에 텍스트, 이미지, 음성, 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동시에 인식해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기능을 추가하고, 파라미터 규모를 조 단위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KT, 지니 TV 키즈랜드서 어린이 작가 공모전
KT(030200)가 영유아동 전용 IPTV 서비스인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함께 그린 책 3' 어린이 작가 공모전을 진행하고, 이와 연계해 국내 최대 심리상담센터 '허그맘 허그인'과 함께하는 부모 교육 워크숍을 연다.
ⓒ KT
KT는 키즈랜드의 주 고객인 부모와 소통하며 그들을 응원하고자 '함께 그린 책'이라는 그림책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함께 그린 책 3 공모전은 올해 하반기 출간 예정인 그림책 '함께 그린 책 : 내 친구'에 참여할 어린이 작가를 선발하고자 기획됐다.
응모 대상은 2022년생(3세)부터 2013년생(12세)까지 아동이며 응모 주제는 '내 친구'다. 참여 방법은 2월14일까지 지니 TV 키즈랜드 메인 배너 내 QR 코드 또는 지니 TV 키즈랜드 인스타그램 내 링크를 통해 글과 그림을 제출하면 된다.
KT는 오는 3월 출판사 로이북스와 함께 최대 50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부모 교육 워크숍은 오는 16일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20명 규모로 열리며, 22일과 23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West에서 총 200명 규모로 진행한다.
◆카카오엔터, '더 복서' 정지훈 작가 신작 독점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최근 대표작 '수평선'으로 세계적 권위의 만화 축제에서 수상한 정지훈 작가 신작 '유제'를 독점 공개했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매 작품 큰 팬덤을 모아온 작가가 전작 '더 복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지난달 30일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공개된 유제는 정지훈 작가 신작으로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특히 웹툰 유제는 전작 '더 복서'보다 한층 더 깊어진 철학적 메시지에 더해 강렬한 스토리텔링과 연출이 두드러지는 작품이다. '있을 유(有)'와 '배꼽 제(臍)'를 활용한 작품 타이틀이 암시하듯, 한 몸이었던 어머니에게서 분리돼 필연적으로 죽음을 향해가는 인간 존재에 대한 고찰을 숨 막히는 서스펜스와 스릴을 버무려 풀어냈다.
작품은 세상을 철저히 단절시키고자 하는 한 소녀와 인간 존재와 삶의 의미를 긍정하는 또 다른 한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에서 19세 이용가로 매주 화요일 연재된다.
◆웨이브 '공양간의 셰프들' 독점 공개
웨이브가 신규 프로그램 '공양간의 셰프들'을 독점 론칭한다.
ⓒ 웨이브
공양간의 셰프들은 사찰음식 명장 스님 6인이 공양(供養)을 준비하고 나누는 과정을 따라가며, 음식에 담긴 철학과 그 안에 스며든 수행의 의미를 조명하는 푸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흑백요리사 시즌2'를 통해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백수저' 선재 스님을 비롯해 '셰프의 테이블'에 출연해 전 세계적 인지도를 얻은 정관 스님 등 총 6인의 사찰음식 명장이 출연한다. 서로의 음식을 직접 나눠 맛보며 각자의 경험과 음식 철학을 공유하고, '장'을 주제로 한 공양 대결도 펼친다.
총 4부작으로 구성된 공양간의 셰프들은 오는 2월13일 전편 공개된다.
◆넷플릭스, 한국 론칭 10주년…K-콘텐츠 세계화
넷플릭스 코리아는 한국 론칭 10주년을 맞아 한국에 대한 감사 메시지와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 잡은 K-콘텐츠 기록을 담은 '10가지 재미있는 키워드'를 공식 뉴스룸을 통해 공개했다.
ⓒ 넷플릭스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10번째 생일을 맞는 동안 한국 콘텐츠는 '로컬'을 넘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2019년 '킹덤' 시즌 1으로 'K-좀비'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는 2021년 '오징어 게임'으로 비영어권 최초이자 역대 시청 시간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후 5년 만에 총 210편 이상의 한국 작품이 글로벌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는 이번 10주년을 맞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한 현지화 전략의 공을 파트너들에게 돌렸다. 지난 10년간 넷플릭스와 파트너들의 노력은 '자막과 더빙 없이는 시청 불가'라는 새로운 시청 문화를 정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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