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대권 꿈’ 인천도시공사, 휴식기 과제는 뒷문 안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창단 첫 대권 꿈’ 인천도시공사, 휴식기 과제는 뒷문 안정

경기일보 2026-01-07 14:27:14 신고

3줄요약
전반기 선두에 오른 인천도시공사는 휴식기 동안 수비 안정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전반기 선두에 오른 인천도시공사는 휴식기 동안 수비 안정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속공 핸드볼’로 리그의 흐름을 바꾼 인천도시공사.

 

이제 남은 과제는 화력 위에 안정까지 더해, ‘선두’가 아닌 ‘우승팀’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일이다.

 

남자 핸드볼 H리그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인천도시공사가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전반기 9승1패, 승점 18로 우승 경쟁의 중심에 섰다. 리그 최다 득점인 301골을 기록할 만큼 공격력이 압도적이었다.

 

시즌 초반 SK호크스전 한 점 차 패배를 계기로 팀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이후 경기 집중도가 눈에 띄게 높아졌고, 흐름은 홈에서 치른 두산전 대승으로 이어졌다.

 

당시 인천도시공사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두 자릿수 점수 차 승리를 거뒀고, 이 승리가 선수단 전체에 강한 자신감을 심어줬다.

 

이후 다시 만난 SK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선두 굳히기에 성공했다.

 

인천도시공사의 가장 큰 경쟁력은 단연 속공이다. 수비에 성공한 직후 상대가 진형을 갖추기도 전에 공격으로 전환하는 이른바 ‘퀵 스타트’가 시즌 내내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대부분 팀이 실점 후 템포를 조절하는 것과 달리, 인천도시공사는 즉각적인 재개로 경기 속도를 끌어올린다. 이 과정에서 상대 체력 소모를 극대화하고, 경기 주도권을 꾸준히 유지해 왔다.

 

다만 화끈한 공격력만큼이나 실점도 적지 않다. 전반기 실점은 252골로 상위권 팀 가운데 많은 편에 속한다.

 

그러나 이는 수비 붕괴보다는 경기 운영 과정에서 나온 수치에 가깝다. 일찌감치 승부가 갈린 경기에서는 주전뿐 아니라 골키퍼까지 포함해 대거 선수 교체가 이뤄졌고, 이 과정에서 실점이 늘어나는 경향이 나타났다.

 

장인익 인천도시공사 감독은 휴식기 팀의 수비 보완에 나선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장인익 인천도시공사 감독은 휴식기 팀의 수비 보완에 나선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그럼에도 후반기 과제는 분명하다. 경기당 실점을 줄이며 수비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것이다. 특히 박빙 승부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는 조직력 강화가 요구된다.

 

우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접근을 유지하고 있다. 시즌 성적이나 순위에 연연하기보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매 경기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후반기 핵심 키워드는 부상 관리와 전력 균형이다. 주전과 비주전 간 격차를 좁히고, 시즌 막판까지 같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는 체력 관리가 중요해졌다.

 

빠른 핸드볼로 리그 판도를 흔든 인천도시공사가 수비 안정이라는 마지막 퍼즐을 맞추고 창단 첫 정상에 도달할 수 있을지, 후반기 레이스에 이목이 집중된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