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김강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6일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최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 자격으로 이끈 이번 사절단에는 이 회장을 비롯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를 포함한 기업인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강서구 서울 김포 비즈니스 항공센터(SGBAC)에 입국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이날 낮 12시58분쯤 SGBAC에 도착했으며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날 오후 8시35분쯤 귀국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CES 2026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상의가 경제사절단이 중국을 찾은 것은 2019년 12월 이후 7년만이다. 100여명 수준이었던 당시보다 규모가 두 배인 200여명으로 꾸려졌다.
경제 사절단은 한중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는 등 한중 경제협력 재건을 골자로 한 ‘신 협력모델’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자율주행 플랫폼 개발 협력, 소비재·식품 진출 확대 협력, K-팝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콘텐츠 협력 등 총 32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이 대통령은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고려와 송나라의 교역 중심지 벽란도를 언급하면서 “벽란도의 물길이 대륙과 해양을 하나로 연결했던 것처럼 오늘의 한중 협력도 산업 혁신과 안정적 공급망을 통해 서로의 강점을 잇고, 각자의 시장을 넘어 새로운 기회를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의 최측근이자 중국 경제 일인자인 허리펑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경제 유대를 강화해야 한다. AI·제약·녹색산업 등 신(新)부분 협력을 형성하고 경제교역의 질적 향상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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