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통일교 금품 의혹' 김규환 휴대폰 포렌식…정원주 압수물도(종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경찰, '통일교 금품 의혹' 김규환 휴대폰 포렌식…정원주 압수물도(종합)

모두서치 2026-01-07 14:18:51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통일교의 정계 로비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7일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의 휴대전화 포렌식에 나섰다. 경찰은 사실상 통일교 '최고 실세'인 정원주 전 비서실장에 대한 압수물을 포렌식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적용된 김 전 의원의 휴대전화 포렌식 선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5일 김 전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김 전 의원 대신 참관한 그의 대리인과 법률대리인은 이날 오전 9시36분께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 도착해 '오늘 어떤 물품 포렌식 참관하러 온 건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말을 아꼈다.

아직 서울중앙지검과 서울고검에 합동수사본부 사무실이 꾸려지지 않은 만큼, 경찰은 이날도 포렌식 작업과 참고인 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의원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지난해 8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 금품을 건넸다고 거론한 정치인 중 한 명으로 지목된 바 있다.

김 전 의원이 지난 2020년 4월 경기 가평 소재의 천정궁에서 한학자 총재와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총선을 위해 잘 사용하라'는 말과 함께 현금 3000만원이 든 상자를 받았다는 게 경찰 시각이다.

이와 관련 윤 전 본부장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재판과 경찰의 1,2차 접견 조사에서 특검팀 진술을 번복하는 태도를 보이다가 지난 5일 3차 조사에서 돌연 금품 제공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은 이날 오후 1시께부터 정치권 로비를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는 정 전 비서실장의 변호인을 불러 압수물에 대한 포렌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31일 경기 가평에 있는 그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경찰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8년 즈음 현금 2000만원과 1000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 1점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정 전 비서실장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만큼 포렌식 결과가 향후 피의자로 전환돼 구속 여부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경찰은 금주 내로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포렌식 작업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임 전 의원도 윤 전 본부장이 특검팀에 금품을 제공했다고 진술한 5명의 정치인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경찰은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에 연루된 정치인들에 대한 포렌식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등 합수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전까지 수사에 속도를 붙일 것으로 전망된다.
, ,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