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전기안전공사와 ESS·LFP 안전 강화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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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전기안전공사와 ESS·LFP 안전 강화 MOU

이데일리 2026-01-07 13:52: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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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사장(오른쪽)과 한국전기안전공사 남화영 사장이 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이데일리 송재민 기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손잡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 관리 체계 고도화와 국내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7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ESS 안전 강화 및 국내 LFP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과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 안전관리 정책 지원 △기관 간 정보 공유를 통한 안전사고 대응 역량 강화 △전문 인력 양성 및 기술 교류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 지원 및 기술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ESS용 LFP 배터리가 적용되는 신규 사이트를 대상으로 운영 및 점검, 검사 기준 등을 포함한 신규 안전 관리 체계를 공동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LFP 배터리 특성에 맞는 안전 관리 기준을 현장에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ESS 설치량의 90% 이상이 LFP 배터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원가 경쟁력이 높고 화재 위험이 낮다는 점에서 글로벌 ESS 시장의 주류 기술로 자리 잡았지만, 국내 안전 기준은 삼원계 배터리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LFP 배터리에 특화된 기준은 부재한 상황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LFP 배터리 대규모 양산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충북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LFP 배터리 국내 생산을 추진하는 등 관련 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측은 운용 데이터와 현장 경험을 반영해 LFP 특성에 맞는 안전 관리 규정 개정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김동명 사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사용한 ESS 사이트에 최고 수준의 안전 기준을 적용하고, 국내 ESS용 LFP 배터리 안전 체계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화영 사장은 “에너지 안보의 핵심인 ESS 산업이 지속 성장하려면 무엇보다 안전이 담보돼야 한다”면서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을 통해 국민이 믿고 활용할 수 있는 안전한 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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