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특검, '쿠팡 수사 외압 의혹' 김동희 검사, 첫 피의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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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특검, '쿠팡 수사 외압 의혹' 김동희 검사, 첫 피의자 소환

모두서치 2026-01-07 13:32: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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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쿠팡 수사 무마·퇴직금 미지급 의혹을 수사하는 안권섭 특별검사팀이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불기소 처분하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동희 부산고검 검사(당시 부천지청 차장검사)를 소환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관봉권·쿠팡 상설특검은 이날 오전 직권남용,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를 받는 김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검사는 상설특검 건물로 들어서며 '수사 외압이 있었다는 문지석 부장검사의 주장에 대해 입장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문 부장검사의 일방적인 주장이고, 특검에서 진실을 밝혀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특검은 쿠팡CFS의 퇴직금 미지급 사건 무혐의 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김 검사는 엄희준 전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등 지휘부와 함께 해당 사건을 수사하던 부장검사에게 무혐의 처분을 하라고 압박한 직권남용 등 혐의를 받는다.

앞서 부천지청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근로자들에게 불리한 방식으로 취업 규칙을 바꾸고,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골자로 하는 쿠팡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것을 불기소했다. 사건을 담당한 문 부장은 쿠팡에 책임을 묻지 못했던 배경에 지휘부의 외압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문 부장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당시 엄 검사 등이 쿠팡을 기소하지 못하게 막고, 새로 부임한 주임검사를 따로 불러 무혐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엄 검사는 문 부장의 증언은 허위며, 법과 원칙에 따라 사건을 처분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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