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중관계, 감정에 좌우되지 않게 관리…많은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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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중관계, 감정에 좌우되지 않게 관리…많은 진전"

연합뉴스 2026-01-07 13:20: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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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배척·대립 불필요…공급망·한반도평화·역내안정 진지한 대화"

순방 기자단 오찬 간담회,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순방 기자단 오찬 간담회,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상하이=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상하이의 한 호텔에서 열린 순방 기자단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7 xyz@yna.co.kr

(상하이=연합뉴스) 임형섭 고동욱 기자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대한민국 정부는 한중관계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감정에 좌우되지 않도록 상호 존중하고, 각자 국익을 중심에 두는 원칙 위에서 관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중국 상하이에서 가진 동행 기자단과의 오찬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한중관계는 정말 서로에게 필요한 관계다. 불필요하게 서로를 자극하거나 배척하거나 대립할 필요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더 나은 환경을 만들 수 있는데 왜 불필요하게 근거 없는 사안을 만들어 갈등을 촉발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앞으로는 서로 도움 되는 관계로 바꾸면 좋겠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 순방 기자단 오찬 간담회 이재명 대통령, 순방 기자단 오찬 간담회

(상하이=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상하이의 한 호텔에서 열린 순방 기자단 오찬 간담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6.1.7 xyz@yna.co.kr

아울러 "한중관계라는 게 많이 바뀌었다. 경쟁적 협력, 협력적 경쟁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며 "최근 문제 되는 공급망 협력, 한반도 평화와 역내 안정 문제에 대해 방문 기간 진지하고 책임 있는 대화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방중은 생각보다 더 많은 진전이 있었던 것 같다"며 "교감도 많이 이뤄졌고, 대립할 수 있는 사안들에 대해서도 원만하게 해소할 수 있는 길을 찾아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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