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한국형 산업분류체계 'NHICS' 최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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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한국형 산업분류체계 'NHICS' 최초 개발

뉴스로드 2026-01-07 12:04: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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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뉴스로드] NH투자증권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한국 증시에 특화된 산업분류체계인 'NHICS(NH Industry Classification Standard)'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발은 코스콤과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한국 자본시장의 구조와 실제 투자자의 관점을 반영한 새로운 산업 기준을 제시하고자 했다.

NHICS는 윤병운 사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리서치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이는 국내 자본시장의 구조적 이해도를 높이고, 시장 참여자 전반이 활용할 수 있는 투자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설계됐다. NH투자증권은 산업 분류 체계의 설계와 상장기업 분류를 담당했으며, 코스콤은 외부 제공 및 실제 산업지수 산출을 맡았다. 증권사와 금융 IT 전문기관이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산업분류체계를 공동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HICS는 국내 상장기업을 대분류, 중분류, 소분류의 3단계 구조로 체계화하여, 산업별 성과를 명확하고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한국 자본시장의 구조와 산업 특성, 그리고 실제 투자자의 시각을 적극 반영한 점이 큰 특징이다. 예를 들어, 2차전지 산업을 별도의 대분류로 독립시켜 기존의 IT 산업 내 혼재됐던 성과를 보다 명확히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주회사를 별도 대분류로 설정하는 등 한국 자본시장 구조를 반영했다.

기업 분류 시에는 매출 비중을 기본으로 하되, 산업 전문 애널리스트의 정성적 분석을 결합하여 실제 산업 내 역할과 투자 관점에서의 기업 위상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예를 들어, 현대로템은 기존 분류체계에서는 '기계' 산업에 포함됐으나, NHICS에서는 방산 사업의 전략적 중요성을 고려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으로 재분류됐다. 이를 통해 해당 산업의 성과와 기업의 기여도를 보다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윤병운 사장은 NHICS 개발에 대해 "국내 주식시장의 구조와 투자자 관점을 충실히 반영한 산업분류체계로, 연기금, 기관투자자, 일반 투자자 등 다양한 시장 참여자가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인덱스개발팀은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지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iSelect' 브랜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테마 지수와 투자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하고 있다. 현재 NH투자증권 지수를 추종하는 ETF·ETN은 약 60여 개가 상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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