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이 타케시 올림푸스한국 대표 “에나드 도입 의료진과 환자에게 보다 나은 가치 제공” [한양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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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이 타케시 올림푸스한국 대표 “에나드 도입 의료진과 환자에게 보다 나은 가치 제공” [한양경제]

경기일보 2026-01-07 12:02: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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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이 타케시 올림푸스한국 대표. 올림푸스한국
타마이 타케시 올림푸스한국 대표. 올림푸스한국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이 국내 내시경 AI 전문기업과 협력에 나섰다.

 

지난 2000년 한국 시장 진출 이래, 세계적 기술력의 올림푸스가 국내 기업과 협력한 사례는 이번이 최초다.

 

그 변화를 이끈 이는 지난해 4월 부임한 타마이 타케시 올림푸스한국 대표다. 25년간 국내에서 구축해 온 올림푸스한국만의 의료 비즈니스 네크워크와 교육 인프라에 국내 기업의 기술력을 결합, 의료진에게 새로운 가치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목표에서다.

 

타마이 타케시 대표는 7일 “한국 의료 환경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의료진과 환자에게 보다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솔루션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올림푸스한국이 낙점한 의료 AI 설루션 개발 기업 아이넥스코퍼레이션(아이넥스)은 인공지능(AI) 기반 내시경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에나드(ENAD)’ 기술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양측은 지난 6일 올림푸스한국의 국내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공식적인 협력관계를 시작했다.

 

아이넥스 주력 제품 에나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위·대장 내시경 전 분야 AI 진단 보조 설루션으로서 의료기기 3등급을 획득했다. 또 AI 기반 병변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에나드 캐드엑스(ENAD CADx)’는 지난해 9월 식약처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를 통과해 수가가 적용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타마이 타케시 대표는 “이번 협약은 에나드를 한국 시장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며 “올림푸스한국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에나드의 국내 판매는 물론 마케팅·교육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마이 타케시 대표는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큰 경영자다. 지난 2004년 올림푸스한국 의료사업부 마케팅 매니저로 합류한 이후 2012년 의료사업부 부문장을 거쳐 2024년 올림푸스한국 부사장을 역임한 올림푸스한국 내에서도 찾기 힘든 한국통이다.

 

회사 관계자는 “타마이 타케시 대표는 20여년 간 올림푸스한국에 재직하면서 한국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올림푸스한국의 성장을 견인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시장 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의료 내시경 사업을 이끌며 글로벌 메드테크 시장에서 전략적 리더십을 발휘해 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2017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화기 및 호흡기 사업부 총괄 부사장으로, 이 지역 매출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해 올림푸스한국이 글로벌 의료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는 대표적 사례 중 하나다.

 

지난 6일 올림푸스한국 서울 서초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타마이 타케시 올림푸스한국 대표(왼쪽)와 이항재 아이넥스 대표가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림푸스한국
지난 6일 올림푸스한국 서울 서초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타마이 타케시 올림푸스한국 대표(왼쪽)와 이항재 아이넥스 대표가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림푸스한국

 

이번 협력이 더욱 주목받는 것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데 있다. 양측은 에나드 제품 데모 및 사용자 교육·워크숍 등 의료진 대상 프로그램 운영, 시장 확대 전략 수립 및 정보 교류, 학회·전시회·심포지엄 등 홍보 활동 지원 등 사업 전반에서 협력키로 합의했다.

 

타마이 타케시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국내 내시경 진단의 효율성과 정확성 향상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측의 역량을 결합해 의료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환자에게 더 나은 진료 경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올림푸스의 다양한 내시경 장비와 연동이 가능해 국내 약 200개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사용중인 에나드는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위·대장 내시경 검사 중 병변을 실시간으로 검출·진단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소프트웨어다. 국내 최초로 위·대장 각각에 대해 모두 의료기기 3등급 허가를 완료, 진단 정확도와 임상적 유효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타마이 타케시 대표는 “국내 의료진과 환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환자 안전과 품질 개선을 최우선으로 하는 글로벌 의료기업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한국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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