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장동혁 사과에 “선거 다가오면 반복되는 사과 코스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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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장동혁 사과에 “선거 다가오면 반복되는 사과 코스프레”

경기일보 2026-01-07 11:51: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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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일보 DB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일보 DB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4년 12월3일 선포된 비상계엄에 대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사과와 관련, “이게 진짜 사과 맞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김 지사는 7일 자신의 SNS에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장 대표의 ‘이기는 변화’라는 이름의 기자회견과 관련 “선거가 다가오면 반복되는 국힘의 사과 코스프레”라고 평가했다.

 

앞서 장 대표는 “12·3 비상계엄은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었다. 우리 국민께 큰 혼란과 불편을 드렸고, 당원께도 큰 상처가 됐다”며 “국정 운영의 한 축이었던 여당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그 책임을 무겁게 통감하고 국민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국민의힘이 부족했다. 잘못과 책임을 국민의힘 안에서 찾겠다. 오직 국민 눈높이에서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비상계엄이 잘못된 수단이라니, 그 사과의 끝은 여전히 내란 옹호 아닌가”라며 “장동혁 대표의 사과가 최소한의 진정성을 가지려면 장 대표 본인을 포함해 내란 옹호자들에게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선거의 승패보다 중요한 건 원칙과 상식이다”라며 “원칙과 상식이 모호하다면 염치라도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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