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에서 지난해 마약을 매매 및 투약해 검거된 마약 사범 중 외국인 마약 사범이 23.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7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검거된 마약 사범 208명 중 외국인 마약 사범은 49명으로 23.6%에 해당하며 이 중 6명이 구속됐다.
지난해 검거된 외국인 마약 사범은 2024년에 검거된 35명보다 40% 증가한 수치다.
경찰은 49명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필로폰 4.3g, 대마 종자 14.96g, 대마초 1.26g을 압수했다.
특히 대부분 유학이나 취업 목적으로 국내에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취업 목적으로 국내에 입국한 나이지리아 국적 A씨는 대전권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대마초를 1개피당 2만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재외동포 자격으로 입국해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인들 사이에서 필로폰을 유통한 B씨도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검거한 마약사범 중 외국인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외국인 밀집 지역에 대한 상시 단속 체제를 유지하고 유관 기관과 협업을 통한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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