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복귀할 수도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7일(한국시간) “솔샤르 감독과 맨유가 임시 감독직을 두고 긍정적인 대화를 진진시키고 있다. 솔샤르는 이 자리를 원하고 있고 유력한 후보다. 계약 기간에 대해선 아무런 문제가 없다. 솔샤르는 승낙할 준비가 됐다. 결정은 맨유에 달려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맨유가 큰 결단을 내렸다. 지난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모림 감독이 맨유 감독직에서 떠났다”라며 “맨유는 현재 6위다. 구단 수뇌부는 지금이 변화를 내릴 적기라고 판단했다”라고 발표했다.
현지에선 아모림 감독과 맨유 수뇌부의 관계가 좋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아모림 감독도 지난 리즈전(1-1 무승부) 이후 “난 맨유에 감독으로 온 것이지 코치로 온 게 아니다”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결국 맨유가 아모림 감독을 경질했다.
차기 사령탑에 관심이 쏠린다. 맨유는 다가오는 번리전에서 대런 플레처가 감독 대행 역할을 맡을 거라고 발표했다. 다만 맨유가 어수선한 분위기를 빠르게 수습하기 위해선 새로운 감독을 찾아야 한다.
현지에선 여러 감독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 최근 첼시와 결별한 엔조 마레스카 감독, 바르셀로나를 이끌었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등이 후보로 꼽히고 있다.
현상황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는 솔샤르 감독이다. 솔샤르 감독은 지난 2018-19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을 대신해 맨유 임시 감독으로 부임했다. 초반엔 팀을 6연승으로 이끄는 등 좋은 지도력을 자랑했고, 맨유는 솔샤르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
다만 기대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 2019-20시즌엔 맨유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으로 이끌었지만 세비야에 발목을 잡혀 탈락했다. 두 번째 시즌엔 프리미어리그 3위를 기록했으나 무관에 그쳤다.
2020-21시즌엔 그나마 상황이 나았지만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UEL 준우승, 카라바오컵 4강 탈락 등 트로피 획득에 실패했다. 결국 솔샤르 감독은2021-22시즌 부진 끝에 맨유에서 경질됐다. 그는 베식타스를 거쳐 현재 휴식 중이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맨유 복귀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심지어 계약 기간도 크게 상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의 결정만 남았다. 솔샤르 감독이 약 4년 만에 맨유 지휘봉을 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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