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6] 삼성전자, 사람 중심 디자인 강조…"AI가 감성지능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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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삼성전자, 사람 중심 디자인 강조…"AI가 감성지능 증폭"

프라임경제 2026-01-07 11:14: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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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에서 5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가전 연결 경험 △TV 서비스 △보안 △디자인 등을 주제로 '삼성 기술 포럼'을 진행했다. 

삼성전자가 CES 2026에서 '삼성 기술 포럼'을 갖고 AI 시대에 발맞춘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성으로 '인간 중심 디자인' 비전을 제시했다. (왼쪽부터) 파비오 노벰브레, 카림 라시드, 마우로 포르치니, 데비 밀먼. ⓒ 삼성전자

6일 AI 시대의 '기술의 인간적인 면모'를 주제로 진행한 마지막 패널 토론에는 마우로 포르치니 삼성전자 최고디자인책임자(CDO) 사장과 카림 라시드, 파비오 노벰브레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참여했다.

이번 토론에서는 AI 시대에 디자인을 통해 기술이 표현력 있고 따뜻하며 감성적으로 공감 가능한 존재로 진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술 차별화 핵심은 '사람 중심 디자인'

사회를 맡은 데비 밀먼은 "지난 20년 간 기술의 디자인은 미니멀리즘이 지배적이었다"며 "기술이 사용성을 넘어 개성과 정체성을 반영하는 역할을 하기 위한 새로운 디자인 방향을 논의할 시점"이라고 화두를 던졌다.

패널들은 모든 의미있는 혁신 뒤에 사람 중심의 디자인이 있다는 것에 공감하며, 단순한 제품을 넘어 사람들의 삶과 경험·가치에 부합하는 의미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기술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접근성과 기술 격차가 줄어드는 가운데, 기술 차별화의 핵심은 사람 중심의 관점에서 출발한 디자인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패널들은 AI가 사람의 창의성을 대체하는 도구가 아니라, 감성지능과 상상력을 증폭하는 '도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은 이러한 관점을 'AI X (EI + HI)'라는 새로운 공식으로 정의하며 "디자인 개발 단계에서는 AI가 감성지능과 상상력에 의해 증폭되고, 사용자가 제품을 사용할 때는 AI가 감성지능과 상상력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위해 기술은 사람을 중심에 두고 설계돼야 하며, 그렇게 디자인된 기술은 일상에 더 의미 있는 혁신을 선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포르치니 사장은 이번 토론에서 삼성 디자인 전반에 적용하고 있는 감정과 의미를 담은 '표현적 디자인'에 대해 설명했다.

카림 라시드는 "디자인은 기술과 사람 사이에서 감정과 경험을 잇는 역할을 한다"며 "사람이 기술을 잘 이해하고 즐기며 나다움을 표현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AI 시대의 디자인의 역할에 대해 말했다.

포르치니 사장은 "삼성전자 디자인 전반에 '형태와 기능은 의미를 따른다'는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며 "사용자가 접하는 다양한 요소를 제품 중심이 아닌 경험을 설계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전한 AI 홈 개방형 생태계 선도

지난 5일 진행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위해 차별화된 인공지능(AI) 홈 생태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패널 토론에는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 의장을 맡고 있는 최윤호삼성전자 DA사업부  프로, 제드 우시치 하트포드 스팀 보일러(HSB) 부사장, 마이크 페이버스 페이버스테크(시장조사업체) 사장, 마이클 울프 스푼(오디오 라이브 콘텐츠 플랫폼) 창업자가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가전, 에너지,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과 개방적으로 연결하고 협력해 개별적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차별화된 홈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두번째 세션은 'AI 시대의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주제로 앨리 K. 밀러 오픈 머신 CEO, 에이미 웹 퓨처 투데이 전략 그룹 CEO, 잭 카스 글로벌 AI 자문가와 백신철 삼성전자 AI 플랫폼센터 그룹장이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패널들은 AI 시대에서 '신뢰'는 단순한 약속이 아니라 일관되고 투명하며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작동 방식으로 구축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스트리밍 환경 변화에 따른 차세대 TV의 발전 방향이 논의됐다.

삼성전자는 삼성 TV에 탑재돼 접근성이 높고 선별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삼성 TV 플러스'가 시청자들에게 가치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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