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산 콘크리트 복개천 주차장 철거 "생태하천으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소요산 콘크리트 복개천 주차장 철거 "생태하천으로!"

이데일리 2026-01-07 10:55:54 신고

3줄요약
[동두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콘크리트 구조물로 덮여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는 소요산 자락 소하천이 생태하천으로 거듭난다.

경기 동두천시는 ‘소요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기본계획’이 경기도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사업계획도.(그래픽=동두천시 제공)


현재 소요산 관광지 내 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하천 복개 시설물은 1981년 소요산이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대규모 관광객 수용을 위해 1986년부터 본격 조성됐다.

하지만 40여년간 콘크리트로 덮이면서 수생태계가 단절되고 수질 오염이 발생하는 등 하천 본연의 기능을 상실했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노후화된 복개 구조물의 내부 손상은 물론 집중호우 시 통수 단면 부족으로 인한 수해 위험 등 재해 취약성에 대한 우려도 컸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소요소하천의 콘크리트 복개 시설 중 현재 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구간을 철거해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소요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경기도 예산 138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76억원을 투입해 소요산 관광자원센터부터 구 축산물 브랜드육 타운까지 약 550m 구간의 복개 구조물을 철거하고 하천 폭을 충분히 확장함으로써 치수 안정성 확보와 함께 기습 폭우에도 안전한 방재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기존의 콘크리트 주차장 대신 수변 산책로와 생태 학습장을 조성해 ‘경기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소요산의 자연 경관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올해 중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시는 방문객에게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하고 단순 경유형 관광지에서 체류형 관광지로의 전환을 이끌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는 기존 주차장 철거에 따른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부지에 대체 주차장을 확보하고 대형 주차장 추가 조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박형덕 시장은 “소요산 확대 개발사업과 맞물려 ‘소요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완성하면 소요산은 수도권을 대표하는 힐링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40년 만에 콘크리트를 걷어내 되살린 물길은 생태적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관광객에게 쾌적한 수변 휴식 공간을 제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