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뉴튠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국악에 특화된 AI 연구 성과와 서비스를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참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문화 분야 AI 학습데이터 구축 및 활용서비스 발굴 사업’의 핵심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뉴튠은 생성형 AI 시대를 맞아 글로벌 플랫폼 내에서 한국 문화가 왜곡 없이 정확하게 구현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한국형 문화 AI 표준 데이터를 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간 글로벌 생성형 AI 모델들은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학습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아 국악이나 전통 문양 등을 피상적으로 처리하거나 일반화된 방식으로 표현하는 한계를 노출해 왔다. 특히 우리 전통문화가 지닌 고유의 맥락과 구조적 요소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면서 결과물의 문화적 정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뉴튠은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국악과 전통 문양, 민속 서사 등 다양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조화하여 AI 학습에 적합한 형태로 구축함으로써 이른바 ‘문화 분야 소버린 AI’의 구축 필요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있다.
뉴튠은 문화 AI 전문 기업인 위프코가 주관하는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국립국악원과 협력하여 국악 가창 AI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우리 국악 고유의 발성과 시김새, 장단 구조를 정밀하게 반영한 가창 데이터와 생성 기술은 단순한 음악 생성을 넘어 전통 예술의 디지털 계승을 위한 기반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CES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뉴튠의 AI 음악 서비스인 ‘믹스오디오’를 통해 국악 가창과 연주를 직접 생성하고 편집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국악이 현대적 AI 음악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뉴튠은 이번 전시에서 3D 패션 디자인 솔루션인 클로(CLO)와 연계하여 전통 문양을 활용한 디지털 패션 제작 공정 서비스도 함께 소개한다. 이는 한국의 전통 예술이 최첨단 기술과 만나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에게 새로운 창작 자원으로 제공되는 역사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 뉴튠은 앞으로도 국악의 정체성을 수호하면서 글로벌 기술 생태계 내에서 K-국악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앞장설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업으로 구축된 문화 분야 AI 데이터는 향후 공공 플랫폼을 통해 개방되어 교육과 연구 및 산업 전반에서 자유롭게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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