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양민혁이 코번트리 시티로 임대를 떠난다.
코번트리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 홋스퍼에서 양민혁을 시즌 종료까지 임대 영입했음을 기쁘게 발표한다”라고 전했다.
양민혁은 “강한 전통과 역사를 가진 팀에 합류하게 돼 정말 행복하고 설렌다. 코번트리와 경기했을 때 팀 내부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느꼈다. 그게 이 구단의 일원이 되는 것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감독님이 날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지, 내가 팀에 어떻게 맞아들 수 있는지를 아주 명확하게 설명해 주셨다. 그 덕분에 이곳이 나에게 맞는 곳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팀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최대한 빠르게 적응하고, 경기장에서 나의 장점을 보여주며 내가 왜 이곳에 있는지를 증명해야 한다”라고 더했다.
양민혁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서 포츠머스로 임대를 떠나 15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2월에 있었던 찰턴 애슬레틱전에선 경기 종료 직전 오른발 슈팅으로 극장골을 만들기도 했다.
최근 양민혁의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행선지는 무려 레알 마드리드였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잉글랜드에서 뛰고 있는 양민혁을 주시하고 있다. 잠재력이 있는 젊은 선수에게 투자하려는 구단의 전략에 부합하는 결과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토트넘이 거절했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찰턴전 이후 “토트넘이 양민혁에 대한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거절했다. 토트넘은 양민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판매할 의사가 전혀 없다”라고 설명했다.
포츠머스 존 무시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관련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토트넘이나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내가 들은 건 아무것도 없다”라며 “난 양민혁이 시즌 종료까지 여기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양민혁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 복귀한 뒤 다시 임대를 가게 됐다. 행선지는 첼시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코번트리다. 이번 시즌 잉글리시 풋볼리그 챔피언십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양민혁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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