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7일 미국발 훈풍에 나흘째 올라 사상 처음 4600선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34.99포인트(p,0.77%) 오른 4560.47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0.86p(0.90%) 오른 4566.34로 출발해 9시16분께 사상 최고치인 4600을 넘어섰다.
올해 첫 거래일 사상 첫 4300선을 넘어선 데 이어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매일 100p 단위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782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010억원, 2557억원 매도 우위다.
간밤 뉴욕증시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6’에서 주요 기술기업들이 앞다퉈 인공지능(AI) 로드맵을 선보이자 기대감에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에서 향후 메모리 업황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놓자 기술주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2.75%)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스티븐 마이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언론 인터뷰에서 연내 1%포인트가 넘는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점도 매수세를 자극했다.
이에 국내 증시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2.45%)가 사상 처음 14만원선을 돌파했으며, SK하이닉스(3.31%)도 장중 역대 처음 76만원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21%), 현대차(6.82%), HD현대중공업(3.09%), 기아(1.88%) 등은 오르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1.59%), SK스퀘어(-1.04%), 두산에너빌리티(-1.0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3%)등은 내리고 있다.
반면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60p(0.09%) 내린 947.37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77p(0.19%) 오른 957.74로 출발해 상승폭을 줄이다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39억원, 147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2066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0.07%), 에코프로(0.32%), 에이비엘바이오(0.50%), 레인보우로보틱스(1.09%) 등은 오르고 있으며, 알테오젠(-1.58%), HLB(-0.92%), 펩트론(-2.56%), 삼천당제약(-2.63%) 등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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