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초재선모임 ‘대안과미래’는 7일 강성 지지층을 의식한 정치 행보를 이어온 지도부를 향해 자기합리화에서 벗어나 중도층 민심에 귀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대안과미래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여론조사 전문가를 초청해 ‘지금 국민의힘은 어디에 있나’를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이런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간담회는 당 지지율이 비상계엄 사태 이후 20% 초중반 박스권에 갇혔는데도 지도부가 중도 확장보다 강성 지지층 여론에 무게를 두는 게 아니냐는 문제의식에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12·3 비상계엄 1년 당시 사과문에 이름을 올린 김성원(동두천·양주·연천을)·조은희·엄태영·서범수·김재섭·고동진·박정하·진종오·우재준·한지아 의원뿐 아니라 6선의 조배숙 의원과 서천호·이달희(비례) 의원 등도 자리했다.
모두발언에 나선 권영진 의원은 “민심의 흐름을 잘 파악해야 한다는 게 정치 기본이다. 하지만 민심을 경청하지 못하고 역행한 정치의 극단적인 결과가 비상계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민심이 당에 어떤 명령을 하는지 깊이 고민해야 한다”며 장동혁 대표가 예고한 쇄신안 발표를 언급한 뒤 “이번 주는 당에 있어 운명의 날이다. 혁신안에 민심의 목소리가 오롯이 담겨 국민께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성권 의원은 “우리 당이 자기합리화에 약간 빠져있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 장 대표를 모시고 자기객관화를 할 수 있는 자리에서 같이 얘기를 들어보면 좋겠다”고 했다.
간담회에는 12·3 비상계엄 1년 당시 사과문에 이름을 올린 김성원·조은희·엄태영·서범수·김재섭·고동진·박정하·진종오·우재준·한지아 의원뿐 아니라 6선의 조배숙 의원과 서천호·이달희(비례) 의원도 자리했다. 당 지도부 일원인 정희용 사무총장도 뒤늦게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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