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나란히 동반 강세로 마감했다.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2026에서 주요 기술 기업들은 각자 발전된 인공지능(AI)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CES에서 AI와 로봇의 결합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뉴욕증시에서도 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갔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이날도 2.75% 상승하며 사흘 연속 강세를 기록했다.
◇다우·S&P 또 사상 최고
- 6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99% 뛴 4만9462.08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0.62% 상승한 6944.82, 나스닥종합지수는 0.65% 오른 2만3547.1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또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 국제유가는 공급 과잉 우려 재발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19달러(2.04%) 하락한 배럴당 57.13달러에 마감했다.
◇美대법원, 9일 중대사건 판결…상호관세 결정 가능성
- 미국 대법원이 9일(현지시간) 예정된 대법관들의 출석 때 심리하는 사건의 결정을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대법원은 어떤 사건에 대한 판결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로이터 통신은 대법원이 심리하는 사건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상호관세의 위법 여부에 대한 결정이 나올 가능성을 주목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패소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그는 이달 2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를 불공정하게 대우하는 다른 나라에 관세를 물릴 능력을 잃으면 미국에 끔찍한 타격"이라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가 HBM4 독점…메모리 공급 걱정안해"
-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6일(현지시간) CES2026 미디어 간담회에서 메모리 공급 부족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황 CEO는 메모리 가격 폭등에 따른 여파를 묻는 질문에 대해 "엔비디아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HBM4 사용자"라며 "HBM 등 메모리 공급업체들과 적극 협력하고 있으며 이들 업체는 메모리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 또 향후 메모리 업황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AI 공장' 때문에 앞으로 세계는 더 많은 팹(Fabs·반도체 생산공장)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팹이 건설되면 메모리 공급업체에도 유리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모리 가격 40% 오른다"…마이크론 10% 폭등
-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자 미국 최대 메모리 업체 마이크론의 주가가 10% 이상 폭등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은 10.02% 폭등한 343.43달러를 기록, 시총도 3865억달러로 늘었다.
- 미국의 경제매체 CNBC는 "올해 AI 칩 수요 폭증으로 인해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전년 대비 40% 가까이 상승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 이로써 마이크론은 지난 5일간 16%, 지난 한 달간은 44%, 지난 1년간은 246% 각각 폭등했다.
◇오늘의 특징주
- 베네수엘라 석유 인프라가 미국에 개방됐다는 소식으로 기대 받았던 셰브런은 4.46% 급락하며 전날 상승분을 반납했다. 베네수엘라 석유 인프라가 정상 가동되려면 수년간 수억달러가 필요하다는 분석 속 기대 심리가 약해졌다.
- 테슬라는 엔비디아가 자율주행용 AI 소프트웨어 알파마요를 출시한 여파로 4.14% 하락한 432.96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 아마존은 독일 자동차 하드웨어 공급업체 아우모비오와 협력해 완전자율주행 차량의 상용화에 나선다고 밝히자 상승했다. 아마존은 3.37% 오른 240.93달러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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