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침 흘린 세메뇨는 맨시티로… ‘쿠두스까지 잃은’ 토트넘 “공격 옵션 부족” 올겨울 영입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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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침 흘린 세메뇨는 맨시티로… ‘쿠두스까지 잃은’ 토트넘 “공격 옵션 부족” 올겨울 영입은 필수

풋볼리스트 2026-01-07 09:55: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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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쿠두스(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모하메드 쿠두스(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군침을 흘렸던 앙투안 세메뇨는 맨체스터시티로 이적이 유력하다. 여러 악재로 공격 옵션이 부족해진 토트넘홋스퍼는 올겨울 이적시장 행보가 중요해졌다.

지난 5일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를 치른 토트넘가 선덜랜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저조한 경기력으로 뭇매를 맞았는데 경기 중 부상 악재까지 맞았다. 유일한 에이스로 활약 중인 모하메드 쿠두스가 종아리 부상을 입었다. 쿠두스는 전반 16분 왼쪽 허벅지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됐다.

쿠두스의 부상으로 안 그래도 헐거운 토트넘 공격진이 더 빈약해졌다. 선덜랜드전 기준으로 토트넘이 활용할 수 있는 공격진은 최전방까지 포함해 히샬리송, 랑달 콜로 무아니, 마티스 텔, 댄 스칼렛, 사비 시몬스뿐이다. 어느 한 명도 확실한 퍼포먼스를 보장할 수 없는 현재 컨디션이다.

앙투안 세메뇨(본머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앙투안 세메뇨(본머스). 게티이미지코리아

겨울 보강이 시급해졌는데 군침 흘렸던 세메뇨는 개장 초반부터 경쟁팀으로 이적이 가까워졌다. 현지 복수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는 본머스와 세메뇨 바이아웃 지급을 합의했다. 세메뇨는 2026년 1월 1일부터 10일까지 조건부로 발동되는 바이아웃 옵션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에 지난해 연말부터 토트넘을 포함한 다수 빅클럽들이 장외 영입전을 펼쳤는데 정작 신년이 되니 유일하게 공식 접촉한 구단은 맨시티뿐이었다. 자세한 내막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상황만 미뤄보면 토트넘은 선택을 망설이다 눈앞에서 매물을 놓친 꼴이 됐다.

세메뇨는 오는 8일 토트넘전을 마친 뒤 메디컬 테스트를 받으러 이동한다. 리그 내 검증 옵션 영입은 물 건너간 토트넘은 올겨울 2선 공격수를 외부 수입해 오는 방안이 가장 실현 가능성 높아 보인다. 한창 시즌 중이기에 경쟁팀 매물을 빼오는 건 쉽지 않다. 지난해 여름 재계약 간 바이아웃 옵션을 삽입한 세메뇨가 특수 사례였다. 주전 공격수 부상, 영입 1옵션 실패 등 악재가 겹친 토트넘은 올겨울 움직임이 반드시 필요해졌다. 관련해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본머스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공격 옵션이 다소 부족한 상황이라는 점은 꽤 공정한 평가라고 생각한다”라고 인정했다.

토마스 프랑크 토트넘홋스퍼 감독. 서형권 기자
토마스 프랑크 토트넘홋스퍼 감독. 서형권 기자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이 올겨울 노릴 만한 2선 자원들을 리스트업 중이다. PL 자원으로는 맨시티 사비뉴, 외부 자원으로는 AS모나코의 마그네스 아클리우슈, RB라이프치히의 얀 디오망데가 물망에 올랐다. 같은 리그이며 현재 부상 중인 사비뉴는 이적 성사 가능성이 낮다. 그렇다면 남은 매물은 외부 영입인 아클리우슈와 디오망데다.

그러나 과감한 투자 없이는 두 선수 영입도 쉽지 않아 보인다. 디오망데는 2006년생 20세로 미래가 창창한 자원이다. 올 시즌 리그 14경기 6골 2도움으로 잠재력을 만개하고 있기에 영입 시 막대한 이적료 발생이 유력하다. 그나마 현실적인 건 모나코 윙어 아클리우슈다. 2002년생 23세로 올 시즌 리그 16경기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적시장 정보 사이트 기준 시장 가치는 한화 720억 원 수준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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