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겸 인플루언서 이수진이 자신의 실패를 반기는 시선이 있다며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수진은 6일 소셜미디어에 "요즘 나 망했다 좋아 죽는 사람 반, 구경하러 오는 사람 반인 거 아느냐"고 적었다.
그는 "58살에 망해서 버스 탄다 흥미 끄는 인간 나밖에 없을 걸"이라며 버스정류장에서 촬영한 영상도 공개했다.
앞서 이수진은 지난달 30일 소셜미디어에 "나도 지난 세월 무슨 일 있었던 건지 모르겠어요. 추락하는 데엔 날개가 없다고 공중부양 다했다 땅 속으로 꺼져버렸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겨우 기어 나와 하나님만 바라보고 있다"며 "이런 날 아직도 응원해주고 기도해주는 분들이 있다는 데에 감사해요"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직 이 땅에서 세월 보내고 있으니 '오늘!' '지금'이라는 시점에 올인할 뿐, 제가 할 수 있는 건 기도와 감사 뿐"이라고 했다. 또 버스를 타고 이동 중인 모습과 함께 "나도 내가 이 나이에 버스 타고 다니며 고양이 치료비 걱정할 줄 꿈에도 몰랐다"고 덧붙였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한 이수진은 서울 강남에서 치과를 운영해왔다. 그는 지속적인 스토킹 피해를 호소해왔으며, 지난해 5월 치과를 폐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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