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회장, 새해 첫 행보는 '매출 1위' 죽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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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회장, 새해 첫 행보는 '매출 1위' 죽전점

프라임경제 2026-01-07 09:22: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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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026년 새해 첫 현장경영지로 '이마트 매출 1위' 점포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을 낙점했다. 신년사에서 밝힌 '다시 성장하는 해'를 실현하기 위해 현장에서 압도적 1등 전략을 직접 점검하고 경영 의지를 다지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 6일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을 방문했다. ⓒ 신세계

7일 신세계(004170)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 오후 6시경 경기 용인시 소재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을 방문했다. 평소 "가장 빠르고 바른 답은 현장에 있다"고 강조해온 정 회장이 새해 시작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고객 접점을 찾은 것은 올해 현장 경영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강력한 신호다. 

특히 죽전점은 2005년 개점 이후 신세계 사우스시티와 연결되는 '신세계타운'의 효시이자, 최근 스타필드의 운영 노하우를 이식해 성공한 미래형 매장의 상징적 거점이다.

죽전점은 지난 2024년 8월 이마트 점포 중 최초로 장보기와 휴식, 체험이 어우러진 '스타필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과감하게 판매 면적을 줄이는 대신 1층 중앙을 '북그라운드'와 '이벤트 스테이지' 등 소셜클럽형 공간으로 재구성한 전략은 적중했다. 

리뉴얼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8%, 방문객 수는 22% 증가하며 지난해 이마트 전체 매출 1위 점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날 정 회장은 퇴근길 직장인과 가족 단위 고객이 몰리는 시간대에 맞춰 매장 구석구석을 살폈다. 1층 북그라운드를 시작으로 지하 1층 그로서리 특화 매장, 지상 테넌트 매장 등을 돌며 고객 동선은 적절한지, 상품 가격은 합리적인지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그로서리 매장에서는 와인 코너와 간편식 '그랩앤고' 등을 살피고 모듬회, 참다랑어뱃살회, 노브랜드 가정간편식 등을 직접 구매하며 고객의 시선에서 쇼핑 경험을 재확인했다.

정 회장은 현장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은 새로움을 갈망하는 1등 고객의 높아진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도전이었다"며 "혼란스러운 유통 환경 속에서 신세계그룹이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쇼핑 성지'가 돼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압도적 1등 전략을 더욱 치밀하게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과정이 경영 리스크를 줄이고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진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죽전점은 끊임없이 현장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이뤄낸 열매"라며 "2026년 힘껏 날아오르기 위한 가장 중요한 이륙 장소는 고객을 만나는 현장인 만큼, 올 한 해 현장을 더욱 자주 찾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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