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잘해서 레알 가겠다"던 뮌헨 초신성, 실력으로 답했다... 친선경기서 팬들 향해 '워워' 세레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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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잘해서 레알 가겠다"던 뮌헨 초신성, 실력으로 답했다... 친선경기서 팬들 향해 '워워' 세레머니

인터풋볼 2026-01-07 09:20: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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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은성 기자] 이천수를 떠올리게 하는 발언으로 팬들의 분노를 샀던 레나르트 칼이 실력으로 답했다.

뮌헨은 6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레드불 잘츠부르크와의 친선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날 눈에 띈 건 18세의 칼이었다. 2008년생 독일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그은 뮌헨 유스에서 성장했고, 이번 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첫 시즌임에도 뛰어난 기술과 좋은 축구 지능으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고 있으며, 공식전 22경기 6골 2도움으로 엄청난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의 활약도 빛났다. 후반 교체 투입되어 44분을 소화한 그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3골에 기여하는 만점 활약으로 뮌헨의 대승을 이끌었다. 좋은 퍼포먼스를 보인 칼에게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평점 9.3점을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하기도 했다.

활약 외에도 눈에 띄는 장면이 있었다. 그는 득점 이후 팬들을 향해 진정하라는 듯 손을 아래로 향하는 셀레브레이션을 보여줬다. 이는 과거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했던 셀레브레이션과 유사했다.

최근 논란에 대한 사과와 비난 자제 요구로 읽힌다. 'ESPN'에 따르면, 칼은 바이에른 서포터즈 모임 행사에서 "뮌헨은 정말 거대한 클럽이다. 이곳에서 뛰는 것은 꿈이다"라면서도 "하지만 언젠가는 분명 레알 마드리드로 가고 싶다. 레알은 내 드림 클럽이다. 다만 이 이야기는 우리끼리만 해두자"고 말했다. “여기서 잘해서 레알 마드리드로 가겠다”던 이천수가 떠오르는 발언이었다.

유스 출신 선수의 발언에 사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대부분의 팬들은 분노했다. 그의 인스타그램 댓글창에는 “팀에서 나가”라는 댓글이 쏟아졌으며, 그의 경솔한 발언에 실망했다는 반응이 잇달았다.

반면 뮌헨 측 인사들은 그를 옹호했다. 뮌헨의 막스 에베를 단장은 “그는 아직 17살”이라며 실수를 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해 이해와 여유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뮌헨 레전드 로티어 마테우스 역시 “그건 오만이나 허세가 아닌, 단순히 정직한 발언”이라며 그를 감쌌다.

이러한 상황 속 칼이 직접 그라운드 위에서 메시지를 전한 것이다. 또한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디렉터에 따르면, 칼은 다음날 보드진을 찾아와 직접 사과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큰 파장을 불러온 어린 선수의 발언은 분명 경솔했지만, 칼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스스로를 증명했다. 이번 사건이 뮌헨의 초신성이 더욱 성숙해지는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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