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베트남 다낭·나짱점 동시 리뉴얼…'K-그로서리' 영토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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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베트남 다낭·나짱점 동시 리뉴얼…'K-그로서리' 영토 확장

프라임경제 2026-01-07 09:20: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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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마트가 베트남 핵심 관광 거점인 다낭점과 나짱점을 동시에 리뉴얼 오픈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단순 관광 특화 매장을 넘어 로컬 수요까지 아우르는 '그로서리 중심 체류형 매장'으로 거듭난다는 복안이다.

롯데마트 나짱점 외관. ⓒ 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지난 1일 베트남 대표 관광 도시인 다낭과 나짱(나트랑) 소재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두 지역은 연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휴양지인 동시에, 젊은 인구 비중이 높고 소득 수준이 베트남 평균을 상회하는 복합 상권이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두 점포를 단순 쇼핑 공간이 아닌 그로서리 전문 매장으로 재정의했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그로서리 경쟁력 강화다. 다낭점은 식품 매장 면적을 기존 대비 약 30% 확대한 1100여평으로 키웠으며, 나짱점은 쇼핑 동선을 재정비하고 핵심 먹거리 상품군을 보강했다. 

특히 자체 신선 브랜드인 'FRESH 365'를 중심으로 산지 직거래를 확대해 과채류와 수산·축산물의 선도를 대폭 끌어올렸다. 롯데마트는 올해 안에 해당 품목을 110개 이상으로 늘려 현지 식재료 시장의 품질 표준을 선점할 계획이다.

글로벌 프리미엄 신선식품도 전면에 배치했다. '글로벌 신선 존'에서는 한국 딸기와 뉴질랜드 체리 등 수입 과일 10여종과 샐러드 중심의 RTE(Ready To Eat) 상품을 선보인다. 나짱점의 경우 현지 파트너사와 연계한 수경 농산물존을 신규 조성해 지역 농가와의 상생 기반도 마련했다.

롯데마트 다낭점 '요리하다 키친' 매대 전경. ⓒ 롯데마트

현지 K-푸드 열풍을 반영한 델리 매장의 진화도 눈에 띈다. 즉석조리 특화 매장인 '요리하다 키친'은 점포별로 350여종의 메뉴를 구성했다. 특히 리뉴얼 전 다낭점에서 주말 하루 김밥 500줄이 판매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끈 점을 고려해 K-푸드 비중을 약 20%까지 확대했다. 

또한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풍미소'와 피자 브랜드 '치즈앤도우'를 도입하고, 다낭점에는 43m 규모의 복합 먹거리 동선 '롱 델리 로드'를 구축해 식사와 간식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외식 비중이 높은 베트남 소비 문화를 고려해 취식 공간도 대폭 확충했다. 다낭점은 좌석을 기존보다 두 배 늘린 120여석 규모로 조성했고, 나짱점 역시 좌석을 70%가량 확대해 매장 내 취식 편의성을 높였다.

H&B(헬스앤뷰티) 매장은 K-뷰티를 중심으로 재편됐다. 'VT', 'TFIT' 등 현지 MZ세대의 인지도가 높은 한국 브랜드를 추가 도입해 코스메틱 상품군을 기존보다 30% 늘린 1200여종으로 운영한다. 

특히 한국의 저가 화장품 트렌드를 반영한 '99000동 존(한화 약 5천원 대)'을 신설해 현지 고객의 가격 부담을 낮췄다.

쇼핑과 휴식이 결합된 '몰링(Malling)' 콘텐츠도 강화했다. 다낭점은 전체 임대 매장의 절반을 교체해 키즈카페, VR 게임장, 스타벅스 등을 새로 유치했다. 나짱점은 테넌트 전용 면적을 기존 대비 2배 확대하고 트렌디한 즉석 사진관 등을 도입해 가족 단위 고객과 MZ세대를 동시에 공략한다.

신주백 롯데마트·슈퍼 베트남 법인장은 "국내에서 축적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K-리테일의 강점을 현지 시장에 구현해 지역 대표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현재 베트남 15개, 인도네시아 48개 등 총 63개의 해외 점포를 운영 중이다. 올 하반기 베트남에 신규 점포 2곳을 추가 출점하고 인도네시아 내 하이브리드형 매장 전환을 확대하는 등 동남아 시장 내 리테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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