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악의 감독’ 취급받으며 쫓겨났던 슈틸리케, 오랜만에 ‘레알 레전드’ 자격으로 인터뷰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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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악의 감독’ 취급받으며 쫓겨났던 슈틸리케, 오랜만에 ‘레알 레전드’ 자격으로 인터뷰 등장!

풋볼리스트 2026-01-07 08:11:42 신고

울리 슈틸리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울리 슈틸리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성적 부진과 지도력 부족으로 경질됐던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이 까마득한 후배의 최근 논란에 대해 한마디 했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레알마드리드에서 뛰어 본 독일 레전드들에게 레나르트 칼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바이에른뮌헨이 자랑하는 17세 유망주 칼은 최근 팬미팅 행사에서 논란의 발언을 해 화제를 모았다. “바이에른도 빅클럽이지만 원래 가고 싶었던 건 세계 최대 구단인 레알이다. 언젠간 레알에서 뛰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웃으면서 말해 현장 분위기는 그리 나쁘지 않았지만, 영상이 사방에 퍼지면서 비판이 이어졌다.

위 매체는 레알에서 뛰어 본 독일 레전드 4명에게 칼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그 중 슈틸리케가 포함됐다. 현역 시절 독일(당시 서독) 대표팀 스타였던 슈틸리케는 보루시아묀헨글라드바흐를 거쳐 레알에서 8시즌 동안 전성기를 보냈다. 레알 소속으로 스페인 라리가 우승 3, 유럽축구연맹(UEFA) UEFA(현 유로파리그) 우승 1회를 달성한 바 있다.

슈틸리케는 칼의 발언이 경솔했다고 비판하는 입장에 섰다. “그런 말은 선수 본인에게 해롭다고 생각한다. 바이에른 구단 내부에서뿐 아니라 팬들과도 친밀한 관계를 맺지 못하게 만든다. 게다가 먼저 신경써야 하는 건 바이에른에서 출장시간을 더 확보하는 것과 독일 대표팀에 도전하는 것이다. 아직 갈 길이 먼 선수다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슈틸리케만 약간 눈치가 없었고, 나머지 레전드들은 좋은 게 좋은 거라는 태도로 적당히 이야기했다. 귄터 네처는 당장 가겠다는 게 아니고 꿈을 이야기한 것 아닌가라고 감쌌고, 베른트 슈스터는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열망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보도 일그너는 레알에 갔을 때 20대 초반인 것과 후반인 건 다르다며 상황에 대한 조언으로 의견을 대신했다.

레나르트 칼(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레나르트 칼(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슈틸리케는 선수 시절 세계적인 레전드였지만 감독으로서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스위스 대표팀, 알메리아, 독일 대표팀 코치, 독일 연령별 대표팀, 코트디부아르 등을 거쳐 2008년부터 중동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다 2014년 난데없이 대한민국 감독이 됐다. 한국 생활 초반에는 아시안컵 준우승, 동아시안컵 우승, 월드컵 2차 예선 호성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그러나 월드컵 3차 예선에서 부진이 시작되고 스스로 민감한 반응을 보이면서 급격하게 여론이 악화됐다. 결국 예선 도중 경질됐고, 한국은 신태용 감독이 급히 부임해 본선 진출을 어렵게 달성하는 등 혼란을 겪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후 중국 텐진터다를 지휘했으며, 2021년부터는 일선에서 활동하지 않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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