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금정구 범어사 정수장 일원에 조성된 '범어숲'을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의 15분 생활권 정책공모 선정 사업으로 진행된 범어숲은 오랜 기간 미개방 상태였던 범어사 정수장 주변 유휴부지와 창고, 녹지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전체 사업은 올 연말 준공 예정이나 지난해 말 정비가 완료된 지역만 주민 요청에 따라 우선 개방한다.
이곳은 90여년간 정수장 시설로 출입이 제한돼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왔다.
주요 시설은 용성계곡과 편백 사이 숲속 평상, 미끄럼틀·경사 오르기 등 놀이마당, 테이블·벤치 등 휴게 공간, 황톳길 등이다.
시는 이날 오전 범어숲 가족마당에서 개장식을 연다.
시는 15분 도시 정책공모사업으로 2022년 10개 자치구에 15개 과제를 발굴해 추진 중이며 내년까지 단계별로 준공할 예정이다.
임경모 부산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범어숲이 시민 소통·교류 공간으로 재탄생해 따뜻한 공동체를 회복하고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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