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로 체포에 '소름'…10년 전 무한도전 '헬기 몰카'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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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로 체포에 '소름'…10년 전 무한도전 '헬기 몰카' 재조명

모두서치 2026-01-07 00:27: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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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최근 전격적인 군사작전을 통해 베네수엘라의 '철권통치자'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한 가운데, 마두로 대통령을 압송하는 장면이 10년 전 방송된 '무한도전' 장면과 유사해 온라인상에서 재조명 되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화제가 된 무한도전 장면은 2016년 4월9일 방송된 '퍼펙트 센스' 특집이다. 당시 유재석은 시각·청각·촉각 등 오감을 얼마나 쉽게 속일 수 있는지를 실험하는 테스트에 참여했다.

당시 김태호 PD는 유재석에게 '실제 헬기가 아니라, 승합차에 올라탄 상태에서 강풍과 흔들림을 이용해 헬기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실험'이라며 테스트 참여를 부탁했다.

유재석은 이 설명을 믿고 눈이 가려진 상태로 탑승했지만, 제작진은 실제로는 승합차가 아닌 진짜 헬기에 유재석을 태웠다.

이 사실을 모른 채 유재석은 "와 정말 헬기 같다. 이게 속이기가 쉽지 않은데 누구나 속을 것 같다"며 "흔들림까지 똑같다. 알고 탔는데도 무섭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제작진은 헬기가 고지점에 다다르자 안대를 벗겼다. 그제야 유재석은 자신이 3500m 상공에 떠 있는 것을 확인하곤 "이게 무슨 상황이냐.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 내가 김태호 PD한테 또 당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각종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장면이 마두로 대통령이 압송 당시 공개된 모습과 겹쳐 보인다는 반응이 나왔다.

유재석이 뜻하지 않게 헬기에 올라탄 데다, 안대로 눈이 가려진 채 회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었던 모습이 마두로 대통령 체포 장면과 겹쳐 보인다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없는 게 없는 무한도전" "옷도 비슷하네" "이 정도면 무섭다" " 예언서 급이다." "무도 유니버스"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 3일 새벽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의 은신처에서 미군 특수부대 델타포스의 기습 작전으로 체포된 뒤, 항공기와 헬기, 미 해군 강습상륙함 등을 통해 미국 뉴욕으로 압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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