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몰아친 유럽…주요도시 항공편 수백편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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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몰아친 유럽…주요도시 항공편 수백편 결항

센머니 2026-01-06 20: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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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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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권혜은 기자] 북극발 한파와 눈보라가 유럽을 덮치면서 주요 도시의 항공·철도·도로 교통이 큰 차질을 빚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프랑스 파리 등 유럽 주요 도시에는 폭설과 눈보라가 몰아쳐 항공편 수백 편이 무더기로 취소됐다.

유럽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 중 하나인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은 활주로에 쌓인 눈과 얼음으로 인해 이날 정오까지 도착 항공편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 취소된 항공편이 약 700편에 달한다.

프랑스 민간항공청도 폭설에 따른 사고를 우려해 샤를 드골 공항과 오를리 공항에 이륙과 착륙 횟수를 15% 줄일 것을 요청했다.

필리프 타바로 프랑스 교통부 장관은 "출발 전 반드시 항공편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라며 "공항 이동 시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로 교통도 통제됐다.  파리를 둘러싼 일드프랑스 지역 전역에는 최고 시속 80㎞의 속도 제한이 내려졌고, 차량 정체 구간은 한때 1천㎞에 달했다. 이는 평소 출퇴근 시간대보다 3배 이상이다. 파리 시내 도로 상황도 급격히 악화하면서 버스 노선 수십 개가 운행을 멈췄다.

한편 각국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영국 런던의 기온은 영하 1도까지 떨어지고, 프랑스 파리는 평년보다 7도 낮은 영하 4도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독일 뮌헨에서는 이번 주 내내 영하 10~12도의 강추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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