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이렇게’ 버리지 마세요… 집 안에 악취가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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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이렇게’ 버리지 마세요… 집 안에 악취가 가득합니다

위키푸디 2026-01-06 20:50:00 신고

3줄요약
음식물 쓰레기를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하는 모습이다. / 위키푸디
음식물 쓰레기를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하는 모습이다. / 위키푸디

겨울로 접어들면 집 안에서 가장 먼저 체감되는 변화는 냄새다. 창문을 활짝 열어두기 어려워지고, 환기 시간도 자연스럽게 짧아진다. 이 시기에는 주방에서 올라오는 냄새가 집 안 전체로 퍼지기 쉽다. 요리를 많이 하지 않아도 냄새가 남고, 한 번 배어든 냄새는 며칠씩 이어진다. 그 중심에는 음식물 쓰레기가 있다. 겨울철일수록 음식물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집 안 공기 상태를 좌우한다.

음식물 쓰레기에서 냄새를 만드는 건 음식 자체가 아니다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를 구분해 놓은 모습이다. / 위키푸디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를 구분해 놓은 모습이다. / 위키푸디

음식물 쓰레기 냄새의 원인을 남은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냄새를 크게 만드는 요인은 수분이다. 국물이나 양념, 물기가 그대로 남은 상태로 버려지면 밀폐된 공간 안에서 부패 속도가 빠르게 올라간다. 봉투 안이나 수거통 안에서 냄새가 먼저 쌓이고, 뚜껑을 여는 순간 강한 냄새가 올라온다.

공동주택에서는 수분이 요금 부담으로도 이어진다. RFID 수거함은 무게 기준으로 비용이 책정된다. 물기가 많은 음식물 쓰레기는 자연스럽게 무게가 늘고, 그만큼 비용도 커진다. 냄새와 비용을 동시에 줄이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물기 제거다.

남은 음식은 바로 봉투에 넣기보다 체에 한 번 받친다. 자연스럽게 물이 빠지도록 두는 것만으로도 차이가 크다. 이후 키친타월로 한 번 더 눌러주면 남은 수분을 더 줄일 수 있다. 김치나 찌개 건더기처럼 양념이 많은 음식은 가볍게 헹군 뒤 물기를 꼭 짜는 편이 낫다. 이 과정을 거친 음식물 쓰레기는 같은 양이라도 냄새가 훨씬 덜 올라온다. 봉투를 열 때 느껴지던 역한 냄새도 눈에 띄게 줄어든다.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 구분은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다

달걀 껍데기가 쓰레기통에 버려져 있다. / 위키푸디
달걀 껍데기가 쓰레기통에 버려져 있다. / 위키푸디

분류 기준이 헷갈려 음식물 쓰레기를 대충 버리는 경우도 많다. 기준은 복잡하지 않다. 사람이 먹을 수 있었던 음식은 음식물 쓰레기다. 밥, 반찬, 국물 속 건더기 모두 포함된다. 반대로 사람이 먹지 못하는 부분은 일반 종량제 봉투로 버려야 한다.

달걀 껍데기, 조개나 게 껍데기, 육류 뼈는 음식물 쓰레기가 아니다. 과일 씨앗이나 딱딱한 껍질, 커피 찌꺼기도 일반 쓰레기에 해당한다. 이런 이물질이 섞이면 처리 과정에서 걸러지고, 반복될 경우 경고나 안내를 받는 사례도 생긴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은 공동 부담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정확한 분류가 중요하다.

배출 방식이 아파트마다 다른 점도 기억해야 한다. RFID 수거함을 사용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전용 수거통이나 음식물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는 곳도 있다. 같은 단지라도 동별로 방식이 다른 경우도 적지 않다. 관리사무소 안내문을 한 번 확인해두면 불필요한 실수를 줄일 수 있다.

물기 제거 장소 관리까지가 음식물 쓰레기 처리다

음식물 쓰레기에서 물기를 짜는 사진이다. / 위키푸디
음식물 쓰레기에서 물기를 짜는 사진이다. / 위키푸디

음식물 쓰레기에서 물기를 짤 때 화장실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변기에 걸쳐 국물과 수분을 빼고, 마지막에 꼭 짜낸 뒤 전용 봉투나 수거함에 담는다. 이 과정에서 주변 정리가 뒤따르지 않으면 또 다른 냄새 원인이 생긴다.

변기 주변이나 바닥에 튄 양념이 그대로 남아 있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냄새가 배어든다. 겨울철에는 환기가 쉽지 않아 냄새가 더 오래 남는다. 물기 제거가 끝난 뒤에는 바닥과 변기 주변을 한 번 닦아주는 게 좋다. 세제나 샴푸를 소량 사용해 닦아내면 남은 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린스를 소량 사용해 마무리하면 냄새가 남는 경우를 줄일 수 있다.

이 과정을 습관처럼 이어가면 화장실 냄새 관리도 함께 된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와 공간 정리를 한 번에 끝내는 방식이다. 겨울철처럼 창문을 자주 열기 어려운 시기에는 이런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진다.

 

보관 기간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냄새는 크게 달라진다

봉투를 사용할 때는 입구를 단단히 묶은 사진이다. / 위키푸디
봉투를 사용할 때는 입구를 단단히 묶은 사진이다. / 위키푸디

아무리 물기를 잘 제거해도 음식물 쓰레기를 오래 두면 냄새는 생긴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가능한 한 빨리 배출하는 것이다. 바로 버리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냉동 보관이 도움이 된다.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두면 부패 속도가 느려지고 냄새도 거의 나지 않는다. 배출하는 날에 맞춰 꺼내 바로 버리면 된다.

봉투를 사용할 때는 입구를 단단히 묶는 것도 중요하다. 헐겁게 묶인 봉투는 냄새가 쉽게 새어 나온다. 수거통을 사용할 때는 뚜껑 주변과 손잡이 부분을 주기적으로 닦아주는 게 좋다.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냄새가 가장 오래 머무는 곳이다.

4컷 만화. / 위키푸디
4컷 만화.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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