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흑백요리사2’ 제작사 스튜디오슬램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특정 출연 셰프를 겨냥한 인신공격과 악의적인 댓글이 이어지고 개인 SNS로 비방 메시지를 보내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런 행위는 요리에 매진해 온 셰프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할 뿐 아니라 일반인 출연자에게 치유하기 어려운 큰 상처를 남긴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안성재 셰프에 대해 “화교 출신”이라는 등 의혹을 제기하거나 그가 흑백요리사 시리즈에 출연한 중식 요리사들에게 후한 평을 준다는 등의 주장을 펼쳤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안성재 억양이 묘하게 중국 성조 같다”, “안성재(安成宰) 이름 한자가 화교들이 많이 쓰는 글자”라는 등의 댓글을 남기며 동조했고, 안성재가 “중국 공산당”이며 “그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모수’의 명칭은 모택동(중화인민공화국의 초대 주석이자 독재자)을 찬양해 차용한 것”이라는 허위 사실을 퍼뜨리기도 했다.
하지만 안성재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만 11세 때 미국으로 이주해 미군에 입대해 이라크 전쟁 파병까지 간 미국 국적자다.
이 밖에도 “모 셰프가 갑질과 막말을 했다”,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 등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게시물도 무분별하게 게재됐다.
이에 대해 제작사 측은 “요리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경연에 임해주신 셰프들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명예훼손 증거를 수집할 것”이라며 “메시지 작성자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흑백요리사2는 지난 시즌1에 이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공개 이후 2주 연속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1위에 오르는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