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셀트리온·신풍제약·GC녹십자 등 주요 제약사들 병오년 새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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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셀트리온·신풍제약·GC녹십자 등 주요 제약사들 병오년 새해 출발

메디컬월드뉴스 2026-01-06 20:06: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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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2026년 병오년을 맞아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본질에 충실한 경영과 AI 기반 혁신,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신제약, ‘기본과 변화’ 강조하며 첩부제 중심 성장 전략

신신제약은 지난 5일 시무식을 개최하고 ‘기본에 충실하고 변화에 민첩한 한 해’를 2026년 경영 목표로 제시했다. 

이병기 대표이사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도 임직원 모두가 역량을 발휘하며 신신제약의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지난 한 해를 평가했다.

▲‘선택과 집중’과 ‘제도 변화 선제 대응’ 제시 

이 회장은 2026년 핵심 전략으로 ‘선택과 집중’과 ‘제도 변화 선제 대응’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첩부제 중심의 일반의약품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해 성과 기반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책임 경영 강화 위한 조직 개편

신신제약은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이병기 사장의 회장 승진을 단행했다. 이는 급변하는 제약 환경에서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기존 경영 기조와 사업 전략은 유지된다. 

김한기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되며 이사회 의장직을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

이병기 회장은 “제도나 가격은 변할 수 있어도 환자와 소비자가 신신제약에 기대하는 ‘신뢰’라는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며 “이것이 신신제약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셀트리온, AI 도입으로 2028년까지 ‘퀀텀 리프’ 기반 확보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개년을 ‘퀀텀 리프를 위한 혁신 기간’으로 규정하고, AI 플랫폼 도입을 통한 전사적 사업 로드맵 재편을 선언했다.

서정진 회장은 “AI로 인해 산업 지형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현재가 미래를 대비한 전략적 결단을 추진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개발부터 임상, 생산, 판매 등 사업 전반에 AI 플랫폼을 도입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AI 활용을 통해 의약품뿐 아니라 디지털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 

이를 위해 미래 성장 신규 투자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인도와 중국에 법인을 설립해 바이오·IT·나노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지 인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현재 11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10여 년 내 40여 개로 확대하고, 신약 파이프라인도 20종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2025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7% 증가한 4조 1,163억원, 영업이익은 136.9% 늘어난 1조 1,65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신풍제약, 600억원 투자로 생산 경쟁력 확보

신풍제약은 지난 5일 시무식에서 ‘경쟁력 확보를 통한 중장기 성장모멘텀 확보의 원년’을 2026년 경영 목표로 설정하고, 전년 대비 11% 매출 성장을 목표로 제시했다.


▲전년 대비 11% 매출 성장 목표 제시 

유제만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시장변화에 맞춘 영업마케팅 전략과 제품경쟁력 강화, 적재적소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흑자 경영의 기틀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오송·안산 공장에 3년간 600억원 이상 투자

신풍제약은 오송공장 주사제 생산라인 신축, 안산공장 자동화 설비 도입 및 노후설비 정비 등에 3년간 6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의약품 생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올해는 골관절염 치료제 ‘하이알플렉스주’와 골다공증 치료제 ‘데노수맙’ 등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뇌졸중 치료제 ‘오탑리마스타트(SP-8203)’ 임상 3상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 등의 기술 수출을 통해 해외 시장 개척에도 나선다.


◆GC녹십자, ‘조연에서 주연으로’ 글로벌 영향력 확대

GC녹십자 허은철 대표는 신년사에서 “‘One Team GC’의 마음으로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자”며, “2025년 알리글로 매출 1,500억 달성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은 명확한 방향 설정과 가치에 대한 믿음, 꾸준함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 영향력을 확대해야 한다”며 “국내와 글로벌이 긴밀하게 소통하고 지원하며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대부분의 제약사들은 새로운 도약과 의지 등을 보이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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