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제는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혁신 성장을 이뤄내 새롭게 도약해야 합니다.”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상공회의소 2026년도 신년인사회’에서 “인공지능(AI) 시대로의 전환과 글로벌 보호무역 확산 등 복합적인 대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 기업 경영 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올해 인천상의가 추진할 과제로 ‘미래 산업 중심의 성장 기반 마련’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 확대’를 꼽았다. 그는 “인천상의가 나서 바이오와 공항, 항만 등 인천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해 인천시와 협력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엔 인천이 동북아 거점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천의 경제 단체 27곳과 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히 만들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업 지원에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직접 기업을 찾아 고충을 듣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도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64회를 맞은 인천상의 신년인사회는 지난 1963년부터 이어진 인천지역 대표 신년 행사다. 해마다 새해를 맞아 지역 경제계를 중심으로 정치·사회·교육·행정 등 각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년 인사와 함께 지역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김교흥(서구갑)·박찬대(연수갑)·배준영(중·강화·옹진)·박선원(부평을) 국회의원, 김기태 경기일보 인천본사 사장, 기관·단체장, 기업체 대표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상의는 이번 행사를 ‘인천의 밝은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을 슬로건으로 마련했다. 붓그림 퍼포먼스를 통해 기업이 성장할 때 인천이 살아나고, 인천이 성장할 때 기업은 미래로 도약할 수 있으며, 인천상공회의소가 기업과 시민을 잇는 가교로서 인천 경제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인천 경제계가 적토마처럼 힘차게 나아가자는 다짐도 전했다.
이와 관련 유 시장은 “인천시도 AI 전담부서를 만드는 등 변화의 선두에 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책 지원은 물론, 인천 기업인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일궈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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