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배우 정준원이 어린 시절 삥 뜯겼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웃음을 안겼다.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VIVO TV-비보티비'에서는 "진짜 그대로네! '라디오스타'가 살아 숨 쉬는 '영월' 여행 배제기 x 정준원 x 이창훈|배제기의 영따술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에서는 정준원과 이창훈이 배제기와 함께 영화 라디오스타 촬영지인 강원도 영월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행 도중 세 사람은 자연스럽게 학창 시절 추억담을 나누며 분위기를 풀어갔다.
이날 정준원은 갑자기 떠올랐다는 기억을 꺼내며 "나 초등학생 때 삥 뜯긴 썰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서울 지하철 대화역을 언급하며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에스컬레이터가 정말 길다. 체감상 3~4층을 계속 올라가는 느낌이라 시간이 꽤 걸린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가 사준 나이키 패딩 이야기를 덧붙였다. "그 패딩 지퍼 라인에 안주머니가 있었는데, 거기에 용돈을 넣고 다녔다. 5천 원, 만 원씩 받은 돈을 모아두곤 했다"며 어린 시절의 소소한 자랑을 전했다.
정준원은 "타고 올라간 지 몇 초 지나지 않았을 때 뒤에서 발소리가 들렸다. 한 명이 아니라 여러 명이 뛰어오는 소리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돈 있냐, 내놔' 이런 말도 아니고, 굉장히 담담하게 '보이지? 저기 올라갈 때까지 돈 안 주면 너 때리고 갈 거야'라고 하더라"고 당시를 재연했다.
정준원은 너무 놀란 나머지 저항은커녕, 그는 곧바로 안주머니에 있던 돈을 꺼내 건넸다고 말했다. "안 주면 안 뺏길 수도 있었을 텐데, '네!' 하고 바로 줬다. 마치 패딩 자랑하듯이"라고 말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고등학생들은 돈을 받은 뒤 아무 일 없다는 듯 자리를 떠났고, 정준원은 잠시 멍해졌다고 했다.
그는 "그때는 '급하게 돈이 필요했나 보다'라고 스스로 합리화를 했는데, 그러고 나서 갑자기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며 어린 마음에 느꼈던 서러움도 솔직히 털어놨다.
사진= 비보티비 채널 캡처, 엑스포츠뉴스 DB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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