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제설 체계 점검…"제설 능력은 국가대표급"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극한폭설'에 대비한 제설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도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를 제설 대책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도-시군 제설 긴급 대응반'을 구성·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지자체별 제설 역량을 넘어서는 극한폭설에 대비한 긴급 대응반은 도와 도로관리사업소 4개소(원주 본소·북부·강릉·태백), 18개 시군이 참여하며 4개 권역 체계로 운영한다.
극한폭설 시 도와 시군의 제설자원을 효율적으로 투입한다.
도 담당 제설 구간은 지역 내 지방도 52개 노선, 위임국도 14개 노선 등 총 66개 노선 2천117㎞에 달한다.
도는 해당 노선의 제설을 위해 36곳의 전진기지를 구축·운영 중이며, 제설제 4만6천808t, 제설 장비 241대, 인력 302명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도로 제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해 사전 단계에서 강설 예보 시 최대 6시간 전 제설 장비를 현장에 선제 배치한 방침이다.
또 상습 결빙 등 취약 구간에는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는 등 신속한 대응 체계에 나선다.
이날 김진태 도지사는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 을) 국회의원, 도로 업무 관계자 등과 함께 도 도로관리사업소 북부지소를 찾아 겨울철 제설작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 등은 제설 장비 가동 상태와 제설제 비축 현황을 확인하고 기상 상황에 다른 단계별 제설 대응 계획 등 대응체계 전반을 살폈다.
한 의원은 "눈이 왔을 때 중요한 것은 초동 대응인 만큼 도민이 편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도는 눈이 내리기 6시간 전부터 시설과 인력을 사전에 배치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제설 능력은 국가대표급"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그간 축적된 노하우를 잘 살려서 신속한 제설로 도민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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