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간부급 싱크탱크 중심 혁신…AI콜봇 도입·민원처리속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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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간부급 싱크탱크 중심 혁신…AI콜봇 도입·민원처리속도 개선

경기일보 2026-01-06 17:19: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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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제공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가 5급 이상 간부급 공무원들로 구성된 혁신회의체인 ‘THINK TANK(싱크탱크)’를 중심으로 내부 행정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콜봇을 도입해 당직근무 효율을 높이고 고질적 민원처리 지연을 해결하기 위한 실무중심 대안을 내놓으며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부터 선제적 민원처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싱크탱크’를 운영해왔다. 이 조직은 현행 당직 제도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인허가 업무가 집중된 하천·산림·도로관리·도시개발·건축 등 5개 부서 실무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AI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의 도입이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불법 주정차 신고나 동물 사체 처리 등 단순·반복적인 민원을 전담하는 ‘AI 콜봇’을 시범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잦은 당직근무로 인한 피로도를 낮추고 행정 공백을 최소화해 시민들에게는 보다 신속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민원 처리 속도 역시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부서 간 협의가 완료되면 자동으로 알림을 보내는 서비스를 구축하고 사전자문 감사 사례집을 공유하는 등 행정 절차의 불필요한 지연 요소를 제거하고 있다.

 

내부 조직문화 혁신도 병행된다.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로 시정을 홍보해 시민과의 거리감을 좁혔고 장기 재직 휴가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관행적인 비효율을 걷어냈다.

 

대규모 행사 시 직원의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해 청사 주차난을 해소하고, ‘갑질·을질 인식 개선 교육’을 통해 수평적인 조직문화 정착에도 나섰다.

 

시는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도록 싱크탱크 회의체를 지속적으로 가동해 ‘체감형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방세환 시장은 “유연한 조직문화와 똑똑한 행정 체계는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라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만족하는 혁신 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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