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2'에선 몰랐던 최유강 셰프 이야기…"박효남·후덕죽 재회 영광"[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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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2'에선 몰랐던 최유강 셰프 이야기…"박효남·후덕죽 재회 영광"[인터뷰]②

이데일리 2026-01-06 17:16: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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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후덕죽·박효남 셰프님과 ‘흑백요리사2’에서 만나게 돼 영광이었죠.”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흑백요리사2 최유강 셰프 인터뷰


‘흑백요리사2’ 최유강 셰프가 방송을 통해서는 알 수 없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5일 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 최 셰프는 방송에 공개되지 않았던 백수저 셰프들과의 인연을 떠올렸다.

그는 “박효남 셰프님은 제가 처음에 들어간 호텔인 힐튼호텔의 총주방장이셨다”며 “그때 이미 박효남 셰프님은 완성된 신이었고 저는 그분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쿵쾅 거렸었다”고 말했다.

최 셰프는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까? 선망하던 살아있는 신이었던 그분과 같은 백수저 셰프로 출연하고 같이 요리를 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던 방송”이라고 뭉클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그가 힐튼호텔에 입사했던 이유도 박효남 셰프 때문이었던 만큼 ‘흑백요리사2’에서의 만남은 의미있고 뜻깊었다. 그는 “제가 군대를 제대하고 졸업을 할 때가 IMF 시절이라 호텔에서 직원 채용을 하지 않았다. 그때 겨우 직원 식당에 입사를 했는데 저는 그 과정이 박효남 셰프님을 만나기 위한 스탠바이였다고 생각을 했다”며 “직원 식당에서 일했던 만큼 매일 박효남 셰프님을 뵀는데, 큰 소리로 ‘안녕하십니까’라고 인사드리고 얼굴을 뵙고 하는 게 저에겐 꿈 같은 일이었다”고 말했다.

그에게 ‘꿈’, ‘신’이었던 박효남 셰프와 ‘흑백요리사2’ 백수저로 함께 출연하고, 또 흑백 요리대전을 통해 호흡을 맞춘 것은 그가 얼마나 셰프로서 성공을 했는지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했다. 방송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유강아, 너 잘 살았다’라고 말한 이유이기도 했다.

최 셰프는 후덕죽 셰프와도 깊은 인연이 있다. 힐튼의 다음 스텝이었던 신라호텔 팔선에서 근무를 하며 십수년간 모셨던 스승이다. 최 셰프는 “저에게 후덕죽, 박효남 셰프님은 영웅이다”며 “그분들이 나온 모든 신문을 스크랩 했고 그분들이 숨쉬는 것까지 배우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후덕죽 셰프님은 제가 항상 존경하는 분”이라며 “처음 들어간 호텔의 대장이었던 박효남 셰프님, 마지막 호텔이었던 신라호텔에서의 대장이었던 후덕죽 셰프님. 두 분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흑백요리사2’는 좋은 경험이다. 그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흑백요리사2’가 역대 최강의 캐스팅이라고 말씀드린 것”이라고 털어놨다.

흑백 요리대전에서 최유강 셰프는 빠르게 박효남 셰프에게 다가가 협업을 제안했다. 그는 “후덕죽 셰프님도 계셨지만, 사실 후덕죽 셰프님과는 이별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았고 같은 중식이다 보니 함께 요리를 하면 비슷한 요리가 나올 것 같았다”며 “박효남 셰프님은 프렌치 요리를 하시는 만큼 새로운 그림이 나올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최유강, 박효남 셰프는 3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으나 두 사람의 뒷모습이 생존자들보다 더 아름답게 비춰졌다. 탈락을 아쉬워하지 않고 “후회가 없다”고 말하는 두 사람이 생존보다 더 가치있는 의미를 알려준 것이다. 또한 손을 잡고 나란히 퇴장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진짜 ‘명장’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최 셰프는 “사실 3라운드를 간 것만으로도 목표를 이룬 것”이라며 “14명이 3라운드까지 올라왔는데, 패자부활전을 통해 올라온 2명과 2명을 빼면 10명 아닌가. 애초에 10명 안에만 들자고 생각을 했는데 패자부활전을 제외하고 보면 10위 안에 든 셈”이라고 호탕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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