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AI로 삼성의 모든 기기 연결”… CES 2026 전략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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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AI로 삼성의 모든 기기 연결”… CES 2026 전략 선언

뉴스락 2026-01-06 17:10: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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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DX부문장)이 현지시간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 현장에서 열린 국내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뉴스락]
삼성전자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DX부문장)이 현지시간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 현장에서 열린 국내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뉴스락]

[뉴스락]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통해 고객의 일상을 혁신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는 ‘AI 일상 동반자’ 시대를 본격화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장은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 개막을 앞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DX(Device eXperience)부문의 중장기 사업 전략과 AI 비전을 발표했다.

노 대표는 이날 “삼성전자는 연간 4억 대에 달하는 모든 기기를 하나로 연결해 고객의 삶을 더욱 가치 있고 풍요롭게 만드는 진정한 ‘AI 일상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AI 기반 혁신 지속 ▲기술 혁신을 통한 코어 경쟁력 강화 ▲미래를 위한 투자 지속 강화 등 ‘3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삼성전자는 모바일, TV, 가전 등 전 제품과 서비스에 AI를 전면 적용해 고객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노 대표는 “모든 갤럭시 스마트폰과 4K 이상 프리미엄 TV,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한 가전에 AI를 탑재할 것”이라며 “올해 AI가 적용된 신제품 4억 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모바일은 다양한 AI 서비스를 연결하는 ‘AI 허브’로 진화하고, TV는 전 프리미엄 라인업에 ‘Vision AI’를 적용해 개인 맞춤형 AI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 가전은 가사 부담을 ‘제로화’하고 수면·건강 등 일상 전반을 관리하는 ‘홈 AI 컴패니언(Home AI Companion)’으로 거듭난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개별 기기의 기능을 넘어, 모든 제품과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삼성전자만의 끊김 없는(Seamless) 통합 AI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모바일·TV·가전 등 코어 비즈니스의 기술 혁신에도 집중한다. 모바일은 경험·성능·카메라·사용 시간 등 핵심 기술을 지속 고도화하고, 가전은 품질과 신뢰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로컬 시장 니즈를 반영한 라인업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

특히 TV 부문은 마이크로 RGB·마이크로 LED를 최상위로 Neo QLED, OLED, Mini LED, UHD까지 아우르는 촘촘한 라인업을 구축해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1위’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투자도 지속 강화한다. 노 대표는 ▲공조 ▲전장 ▲메디컬 테크놀로지 ▲로봇을 4대 신성장 동력으로 제시하며, 이들 분야가 미래 라이프스타일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유럽 최대 중앙 공조기업 ‘플랙트(Fläkt)’, 글로벌 전장기업 ZF의 ADAS 사업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젤스(xealth)’, 프리미엄 오디오 기업 ‘마시모(Masimo)’의 오디오 사업부 등을 인수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올해 역시 해당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와 전략적 인수합병(M&A)을 통해 미래 기술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SSAFY(삼성청년SW아카데미), 솔브포투모로우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의 AI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이어간다.

한편 삼성전자는 CES 2026에서 업계 최대 규모의 단독 프리미엄 전시관을 마련해, 단순한 제품 나열을 넘어 모든 기기와 서비스가 하나로 연결된 ‘통합 AI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 대표는 “삼성전자는 AI 혁신을 통해 고객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겠다”며 “AI로 연결된 삼성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삼성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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