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쌀밥 줄여야 한다…" 나라에서 정한 '탄수화물' 비율 정확히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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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쌀밥 줄여야 한다…" 나라에서 정한 '탄수화물' 비율 정확히 알려드립니다

위키푸디 2026-01-06 16: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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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소가 고루 담긴 집밥이 식탁에 놓여 있다. / 위키푸디
영양소가 고루 담긴 집밥이 식탁에 놓여 있다. / 위키푸디

새해를 앞두고 우리 국민의 식탁 풍경을 바꿀 새로운 식사 지침이 발표됐다.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개정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31일, 한국인이 무엇을 얼마나 먹어야 몸을 바르게 돌볼 수 있는지 정리한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을 새롭게 고쳐 내놓았다.

특히 이번 개정안은 흰쌀밥 섭취를 줄이는 등 '탄수화물' 비중을 낮추어야 한다는 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는 변화한 식습관과 몸 상태를 세밀하게 담아내어, 국민이 더 나은 삶을 꾸려가는 데 길잡이가 되어줄 전망이다.

1. 단백질 비중 높이고 탄수화물은 덜어내고

생선, 닭고기, 달걀, 유제품, 견과류, 곡물, 채소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의 모습이다. / ChirilaSofi-shutterstock.com
생선, 닭고기, 달걀, 유제품, 견과류, 곡물, 채소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의 모습이다. / ChirilaSofi-shutterstock.com

이전까지는 '단백질'을 전체 열량의 7~20% 정도로 권장했으나, 이제는 10~20%로 높였다.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 줄어드는 것을 막고 몸의 힘을 유지하기 위해 단백질 섭취를 늘려야 한다는 점을 반영한 결과다.

반대로 '탄수화물'은 55~65%였던 기준을 50~65%로 낮췄다. 흰쌀밥이나 빵, 국수처럼 당질이 많은 음식 위주의 식사에서 벗어나 영양의 균형을 맞추라는 취지다. 이는 고기나 생선, 달걀 등을 통한 보충 비중을 높이고 밥이나 빵 같은 음식은 줄이는 것이 몸의 안녕을 지키는 데 더 낫다는 조사 결과를 반영한 셈이다.

한편 지방은 기존과 같은 15~30%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러한 변화는 현대인의 생활 방식과 몸의 변화를 꼼꼼히 살펴본 뒤 내린 결정이라 볼 수 있다.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몸에 필요한 성분을 적절히 나누어 먹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2. 당류 섭취는 엄격하게, 설탕 음료는 '멀리'

설탕이 많이 들어간 탄산음료의 모습이다. / fongbeerredhot-shutterstock.com
설탕이 많이 들어간 탄산음료의 모습이다. / fongbeerredhot-shutterstock.com

단맛을 내는 당류 섭취에 대해서는 한층 엄격한 잣대를 들이댔다. 전체 당류 섭취량은 하루 열량의 20%를 넘지 않도록 했으며, 요리할 때 따로 넣는 설탕이나 시럽, 꿀 같은 '첨가당'은 10% 이내로 제한할 것을 권고했다. 설탕을 과하게 먹으면 몸 안의 대사 균형이 깨질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설탕이 들어간 음료에 대한 경계다. 가당 음료 섭취는 될 수 있는 대로 줄여야 한다는 내용을 문구에 직접 넣어, 단 음료가 몸에 가져올 좋지 않은 결과를 경계했다. 액체 형태로 섭취하는 설탕은 몸에 흡수되는 속도가 빨라 더 주의해야 한다.

무심코 마시는 탄산음료나 달콤한 커피 한 잔이 몸의 조화를 깨뜨리지 않도록 세밀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복지부 측은 주기적으로 식생활과 몸의 관계를 검토해 최적의 기준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국민이 생활 속에서 설탕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구체적인 지표가 될 예정이다.

3. 새로운 영양소 '콜린'의 등장과 맞춤형 기준

달걀이 프라이팬에서 구워지고 있다. / Pictures_for_You-shutterstock.com
달걀이 프라이팬에서 구워지고 있다. / Pictures_for_You-shutterstock.com

비타민과 비슷한 성질을 가진 '콜린'이라는 영양소가 이번에 처음으로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콜린은 우리 몸에서 간이 제 기능을 다하게 돕고, 기억력을 유지하며, 뱃속 아기의 신경계가 올바르게 만들어지도록 돕는 일을 한다. 달걀노른자나 콩, 고기 등에 들어 있는 성분으로, 그동안 중요성이 덜 알려졌으나 이번에 정식으로 포함됐다.

만약 이 성분이 모자라면 간 수치가 나빠지거나 인지 능력이 떨어질 수 있어, 해외 사례를 꼼꼼히 살핀 뒤 하루에 꼭 먹어야 할 양과 최대치를 정했다. 이번 개정은 지난 3년 동안 국내외 연구를 폭넓게 검토하고 공청회를 거쳐 확정되었다. 이는 우리 국민의 실제 식탁 위 모습을 자세히 조사한 끝에 나온 결과물이다.

이처럼 정교해진 기준은 성별이나 나이, 앓고 있는 질환에 따라 맞춤형 식단을 짜는 데 든든한 기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당국은 이번 기준이 학교나 병원의 급식, 그리고 각 가정의 식단 준비에 널리 쓰여 국민 전체의 삶의 질이 높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4컷 만화. / 위키푸디
4컷 만화.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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